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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 니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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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에 선정된 배우 로버트 드 니로. 사진출처=칸 국제영화제 누리집 

할리우드의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인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8일 칸 국제영화제는 “영화 예술을 대표하는 얼굴들, 영화 애호가에게 지울 수 없는 대사들이 있다”며 “온화한 얼굴과 거친 시선으로 드러나는 그만의 스타일로 배우 로버트 드 니로는 영화의 전설이 됐다”고 평하면서 올해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시상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5월14일 열리는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이뤄진다.

로버트 드 니로는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에 대해 “칸 국제영화제를 매우 가깝게 느끼고 있다”며 “우리를 떼어놓는 많은 것들이 있는 지금, 칸 영화제는 이야기꾼과 영화 제작자, 영화 팬 들을 하나로 묶어준다. 마치 집으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칸 국제영화제는 매년 전 세계 영화계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영화인들을 선정해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배우 메릴 스트립과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지브리가 공동 수상했다. 

1943년생인 로버트 드 니로는 1965년 영화 ‘맨하탄의 세 방’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택시 드라이버’와 ‘분노의 주먹’ ‘코미디의 왕’ ‘좋은 친구들’ ‘카지노’ ‘아이리시 맨’을 거쳐 최근 ‘플라워 킬링 문’까지 주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연출작에 참여하며 그의 페르소나로도 불린다. 최근까지 영화 ‘인턴’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제로 데이’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칸 국제영화제와도 인연이 깊다. 1976년 ‘택시 드라이버’로 칸 국제영화제의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이어 1986년에는 롤랑 조페 감독의 ‘미션’으로 다시 한번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가장 최근 칸 국제영화제와 인연은 지난해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플라워 킬링 문’이다. 2011년에는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로버트 드 니로는 올해 개막식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동시에 5월15일 드뷔시 극장에서 열리는 마스터클래스에도 참석해 영화 팬들과 교류를 이어간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5월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개최된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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