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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완서·지성 이름이 친숙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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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의 주연배우 이재인(왼쪽)과 안재홍. 사진제공=NEW
‘하이파이브’의 주연배우 이재인(왼쪽)과 안재홍. 사진제공=NEW

지난 30일 개봉한 영화 ‘하이파이브’가 높은 호응 속에 상영 중인 가운데, 주인공들의 친숙한 이름이 관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파이브’는 심장 폐 신장 각막 간 각 장기 이식 수술을 받고 초능력을 얻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 ‘과속스캔들’ ‘써니’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유아인 김희원 등이 출연한다.

이재인이 연기한 완서는 심장을 이식받고 초인적인 힘을 얻은 태권소녀이며, 안재홍이 연기한 지성은 폐를 이식받고 강풍을 일으킬 정도로 엄청난 폐활량을 소유하게 된 작가 지망생이다. 유아인이 연기한 기동은 각막을 이식받고 전자기기를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으며, 김희원이 연기한 약선은 간을 이식받고 상처를 낫게 하는 능력을 얻었다. 그리고 라미란이 연기한 선녀는 이들과 동일한 기증자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지만 자신의 초능력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인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좋은 일을 해보자’며 팀을 결성하려 하는 다섯 명의 장기 이식자 가운데 이재인 연기한 완서와 안재홍이 연기한 지성의 이름이 친숙해 눈길을 끈다. 완서는 소설가 박완서의 이름에서, 안재홍이 연기한 지성은 축구선수 박지성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다.

‘하이파이브’ 개봉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재인은 “이유는 아직 듣지 못 했지만, 완서의 이름이 박완서 작가님에게 따왔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안재홍도 “지성은 박지성 선수를 오마주 한 것”이라며 “박지성 선수가 ‘하이파이브’의 관객이 돼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두 사람의 말처럼, 완서와 지성을 각각 박완서 작가와 박지성 선수에게서 이름을 따왔다. 강형철 감독은 박완서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서 들판을 뛰놀던 주인공 소녀의 모습을 생각하며 완서를, 선수 생활 당시 ‘산소 탱크’ ‘세 개의 폐’으로 불릴 만큼 높은 활동량과 뛰어난 체력을 보여줬던 박지성을 생각하며 지성이란 인물을 완성했다. 박완서 작가와 박지성 선수에 대한 존경의 의미가 두 인물에 담겨 있다.

한편 ‘하이파이브’는 개봉 후 3일간 누적관객 38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하이파이브’는 초능력을 소재로 한 코믹 액션 물로 웃음을 선사하며 극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 관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2일 오전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9.2점(만점 10점), 메가박스 8.6점(만점 10점) 등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상영 중이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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