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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의 진한 액션 ‘광장’ 세다, 공개 2주차 비영어 글로벌 1위

맥스무비 조회수  

'광장'의 주역들. 왼쪽부터 안길강, 공명, 이준혁, 소지섭, 추영우, 조한철.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광장’의 주역들. 왼쪽부터 안길강, 공명, 이준혁, 소지섭, 추영우, 조한철.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동생의 복수를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남기준의 이야기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소지섭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이 공개 2주차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프로그램 주간 1위에 올랐다.

18일 넷플릭스 자체 집계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광장’은 6월 둘째주(6월9일∼15일) 76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비영어권 TV쇼 부문 정상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주(6월2일~8일) 490만 시청수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또한 대한민국을 포함해 브라질, 칠레, 멕시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홍콩,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75개국에서 ‘톱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주 44개국에서 31개국 늘어난 수치이다.

● 국내서 엇갈린 반응…글로벌에선 훨훨  

지난 6일 공개한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끊고 조직을 떠났던 남기준(소지섭)이 동생 남기석(이준혁)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11년 만에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남기준의 복수는 서울의 패권을 놓고 맞서는 양대 조직인 ‘주운’과 ‘봉산’ 간의 갈등으로 확장되며 긴장감을 높인다.

소지섭은 영화 ‘회사원’ 이후 13년 만에 누아르 액션으로 돌아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직진하는 남기준 역으로 냉정하고 차가운 복수의 여정을 보여준다. ‘광장’을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소지섭의 묵직하고 투박한 액션이 영화 ‘존 윅’의 키아누 리브스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소지섭은 맥스무비와의 인터뷰에서 ‘존 윅’이 연상된다는 감상평에 대해 “만들 때는 상상하지 못했던 이야기인데 비교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세형·김균태 작가의 웹툰 ‘광장’은 냉혹한 폭력의 세계를 배경으로 피와 복수가 뒤얽힌 남기준의 서사와 강렬한 작화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왔다. 그렇지만 시리즈는 기준의 복수라는 서사는 그대로 차용했지만 주요 설정 및 이야기 전개 등 전반적으로 각색되면서 공개 초반 원작 팬들 사이에서 작품 자체의 완성도보다 원작과의 괴리감에 집중한 관람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지섭은 “작품이 공개 후 호불호 반응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면서 “시리즈 ‘광장’은 직진하는 에너지가 돋보이는데 원작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 기간 비영어권 TV쇼 부문에 지난주에 이어 한국 시리즈가 다수 포함됐다. 

‘광장’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배우 강하늘과 고민시의 정겨운 로맨스를 그린 ENA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은 300만 시청수로 3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5주 연속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박보영이 쌍둥이 자매인 유미지와 유미래를 오가며 열연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210만 시청수로 6위에 랭크됐다.

남기준을 연기한 소지섭(왼쪽)과 대치하는 금손 역의 추영우.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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