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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신안 앞바다 보물선 찾기, 류승룡의 ‘파인’ 여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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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촌뜨기들’의 한 장면. 사진제공=디즈니+

1977년 전라남도의 신안 바다 앞에 가라앉은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배우 류승룡과 임수정 양세종이 뭉친 ‘파인: 촌뜨기들’이 오는 7월16일 베일을 벗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극본 안승환·연출 강윤성)은 신안 앞바다 갯벌에 침몰한 보물섬을 차지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생’과 ‘내부자들’의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그동안 윤 작가의 웹툰은 탄탄한 서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살아 숨쉬는 완성도로 주목받았고 드라마와 영화로 꾸준히 제작돼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번 ‘파인: 촌뜨기들’은 윤태호 작가의 웹툰 가운데 일찌감치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제작을 추진해오다가 마침내 11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완성됐다. 제목인 ‘파인’은 촌사람을 낮춰 부르는 의미로, 극중 보물선을 차지하려는 부푼 꿈을 품고 신안으로 몰려든 순박한 사람들을 지칭한다. 

류승룡은 보물을 찾기 위해 몰려든 촌뜨기들의 리더 오관석 역으로 극을 이끈다. 양세종은 오관석의 조카이자 함께 보물을 찾는 오희동으로 호흡을 맞췄다. 임수정은 돈에 대해 누구보다 밝은 야망 가득한 양정숙을 통해 촌뜨기들을 휘어 잡는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쇼케이스에 참석해 ‘파인:촌뜨기들’을 소개하는 주역들. 왼쪽부터 배우 류승룡과 양세종, 임수정, 강윤성 감독. 사진제공=디즈니+

‘파인: 촌뜨기들’의 연출은 영화 ‘범죄도시’와 시리즈 ‘카지노’ 등의 강윤성 감독이 했다. 그동안 도굴을 소재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는 많았지만 그 도굴의 장소가 남도의 바다 갯벌인 설정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여기에 1970년대 고유한 시대상을 반영한 배경과 캐릭터 설정 등을 통해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강윤성 감독은 원작을 극화하는 과정에서 극본도 공동으로 집필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쇼케이스에서 그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도굴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 시대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의롭지 않은 시기였다”며 “모든 아버지와 모든 가장들, 모든 부모들이 자식을 위해 헌신하며 뛰었던 시기였기에 전세계인들의 공감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류승룡은 한국에서 만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가운데 가장 성공한 작품인 ‘무빙’ 흥행의 주역이다. ‘무빙’에 이어 이번 ‘파인: 촌뜨기들’을 통해 다시 한번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류승룡은 “‘무빙’에서 몸을 많이 썼다면 ‘파인’에서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머리싸움과 모략이 많다”고 예고했고, 함께 호흡한 양세종은 “8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쵤영했다”고 기대를 걸었다.

색다른 캐릭터로 변신을 시도하는 임수정은 “양정숙이라는 인물은 지금까지 연기한 역할들과 많이 다르다”며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파인’은 7월16일 3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뒤 8월1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2편씩 이야기를 선보인다. 

‘파인: 촌뜨기들’의 한 장면. 사진제공=디즈니+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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