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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주역들, 14년 만의 재회..추억 소환한 뜨거운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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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MOVIE

영화 ‘써니’의 주역들의 동창회가 추억을 소환하며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지난 5일 방송한 MBC ‘아임써니땡큐’는 ‘써니’의 주역들이 14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은 강소라의 주도로 성사된 동창회 현장으로 시작됐다. 박진주·남보라·김보미·김민영이 차례로 등장했고 오랜만에 만난 이들은 반가움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금세 소녀 시절로 돌아갔다. 특히 일본에서 활동 중인 심은경의 깜짝 등장은 여운을 더했다. ‘써니’의 팬임을 고백한 이은지는 민효린 가면을 쓰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1년 개봉한 유호정·심은경 주연의 ‘써니’는 강형철 감독의 작품으로, ‘7공주’로 몰려다닌 친구들이 25년이 지나 모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어른이 된 나미(유호정)가 옛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와 어릴 적 나미(심은경)가 7공주로 멤버였을 때의 이야기를 복합적으로 다룬다.

1980년대와 2000년대의 시대상을 담아내며 여성들의 우정과 희망을 따뜻하고 코믹하게 풀어냈다. 745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20대 때 서로 연애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도 다 보고” “그땐 남자 얘기밖에 안 했는데”라며 성장해진 서로의 모습을 돌아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영화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촬영 전날이면 숙소에 모여 대사와 안무를 맞췄던 추억과 개봉 이후에는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전국을 누비며 무대 인사를 다녔던 기억 등 14년 전 일이지만 여전히 이들의 마음속에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영화 장면을 보던 멤버들은 눈물을 터트렸고, 극중 함께 춘 추억의 안무를 다시 맞춰보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김성주는 “일로 만난 사람들과 이렇게 관계를 유지하는 건 정말 드문 일”이라고 감탄했다. 장하오는 “제로베이스원 멤버들과의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며 눈물을 훔쳤다.

동창회를 마친 뒤 강소라·김보미·김민영·이은지는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이들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에 있는 소수민족 ‘동족’이 거주하는 정양팔채 마을로 향했다. 마을 입구에서는 여행객을 위한 전통 환영식이 펼쳐졌고, 멤버들은 ‘첨밀밀’ 한 소절을 즉석에서 합창하며 주민들의 환대에 화답했다.

‘아임써니땡큐’로 뭉친 ‘써니’ 주역들. 사진제공=MBC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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