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령 혐의 황정음, 예능 ‘솔로라서’ 통편집
배우 황정음이 가상화폐 투자 등을 목적으로 회삿돈 43억4000만원을 횡령해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에서 녹화 분량이 통째로 편집됐다.
SBS플러스의 프로그램 ‘솔로라서’ 제작진은 20일 방송에서 진행자인 황정음의 출연 분량을 편집했다. 그동안 황정음은 신동엽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동시에 솔로로 지내는 일상의 모습도 공개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최근 황정음이 연루된 회삿돈 횡령 논란을 고려해 출연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황정음은 2021년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자신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법인의 돈 43억4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황정음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사과하면서 “회사를 키워보려고 2021년경 주위 사람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통해 회사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를 받았다”며 “잘 알지 못하는 코인 투자에 뛰어들게 됐다”고 해명했다.
● 그룹 샤이니, 데뷔 17주년 기념 새 싱글 발표
그룹 샤이니가 데뷔 17주년을 맞는 오는 25일 자정에 새 싱글 ‘포에트|아티스트'(Poet|Artist)를 발표한다. 동명의 타이틀곡과 ‘스타라이트'(Starlight) 등 2곡이 수록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레게 리듬을 가미한 일렉트로 팝 장르인 타이틀곡은 지난 2017년 세상을 떠난 멤버 종현이 샤이니를 위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라며 “시인이자 예술가로서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샤이니는 새 싱글 발표에 앞서 새로운 분위기를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7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Ⅶ’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 배우 남궁민, 소속사와 재계약 10년 동행
배우 남궁민이 10년간 몸담은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고 동행을 이어간다. 매니지먼트사 935엔터테인먼트는 20일 “남궁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리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지난 2015년부터 지금의 소속사와 손을 잡고 활동하면서 드라마 ‘스토브리그’와 ‘검은 태양’ ‘천원짜리 변호사’ ‘연인’ 등 주연작을 전부 성공으로 이끈 저력도 보여주고 있다.
남궁민은 6월13일 방송을 시작하는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로 다시 시청자를 찾아온다. 아버지에 이어 영화감독이 된 인물의 이야기로 남궁민은 전여빈과 호흡을 맞춰 깊은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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