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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시리즈 합류한 스칼릿 조핸슨 “꿈이 현실로…자부심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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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개봉하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으로 내한한 배우 스칼릿 조핸슨. 정유진 기자
2일 개봉하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으로 내한한 배우 스칼릿 조핸슨.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어린 시절의 꿈이 현실이 됐어요.”

2일 개봉하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으로 할리우드 대표 프랜차이즈 작품에 합류한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쥬라기’ 시리즈의 어마어마한 팬”임을 밝히며 한 말이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개러스 에드워즈)은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으로 출발한 ‘쥬라기’ 시리즈의 7번째 작품. 2022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이후의 이야기로, 인간과 공룡의 위태로운 공존 속 인류를 구할 신약 개발을 위해 공룡 DNA 추출에 나서는 조라 일행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핸슨이 특수부대 요원 출신의 작전 전문가 조라 역으로 이번 작품을 이끈다.

조핸슨은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시리즈에 합류한 배경과 소감을 밝혔다. 조핸슨은 ‘쥬라기’ 시리즈의 총괄 제작자인 스필버그 감독에게 직접 연락해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핸슨은 이번 작품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핸슨은 “‘쥬라기’ 시리즈의 세계관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도 기뻤는데 내가 조라에 대해서 생각했던 부분들이 시나리오에 모두 반영됐다”며 “너무나 사랑하는 작품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만도 행운인데, 그런 작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고 아직도 꿈만 같다”고 밝혔다.

극중에서 특수부대 요원 출신 작전 전문가 조라를 연기한 스칼릿 조핸슨.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극중에서 특수부대 요원 출신 작전 전문가 조라를 연기한 스칼릿 조핸슨.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조핸슨이 연기하는 조라는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일행의 리더다. 결정적 순간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물론 위험한 일에 앞장 서며 강인하고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을 그린다. 조핸슨은 “조라라는 사람이 얼마나 매력적인 여성인지가 이번 작품에서는 중요하지 않았다. 이 작품에서는 로맨틱한 요소들을 팬들이 원치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이 캐릭터가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블 영화에 출연하며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는 장면 촬영에 익숙할 텐데도, 상상 속의 동물인 공룡과 촬영하는 과정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조핸슨은 “공룡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다 보니 긴 막대기에 매달린 테니스공을 바라보면서 긴장감과 두려움에 휩싸인 눈빛을 표현해야 했다”며 “그런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함께 연기한 훌륭한 배우들에 의지해서 몰입감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마허셜라 알리, 조너선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등 함께 연기한 동료 배우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핸슨의 내한은 이번이 2번째다. 그는 2017년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로 첫 내한한지 8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조핸슨은 이날 오전 서울의 쇼핑 명소 명동을 찾아 “스킨 케어 제품을 많이 샀다”고 자랑했다. 또 “아침 식사로 7가지 김치를 먹었다”는 사실도 전하며 행사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조핸슨은 “한국에 올 때마다 항상 환대해줘서 감사하다”며 “저녁에 한국 팬들을 만나는데 제가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한 이 작품을 한국 팬들도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가족과 같이 극장에 가서 ‘쥬라기 공원’을 봤던 기억이 지금까지도 생생하다. 영화를 보면서 극장 안에 있는 모든 관객이 경이로움, 놀라움, 공포심을 함께 느끼는 집단적 경험은 홈시어터로 느낄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이 영화는 꼭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라고 강조했다.

스칼릿 조핸슨. 정유진 기자
스칼릿 조핸슨.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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