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이들 부부는 “청년들이 각자 나다움을 찾아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기부는 지난 19일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이뤄졌다. 10년 넘도록 아름다운재단과 기부의 인연을 맺고 있는 이들 부부의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의 학업생활보조비와 진로탐색 활동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름다운재단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생활을 이어가며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부부의 마음”을 받아 필요한 곳에 기부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지난 3월 경상도 지역에서 일어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을 돕는 데도 손을 내밀었다. 당시 이효리가 1억원, 이상순이 2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또한 최근에는 부부의 이름으로 유기동물 구조 단체에 사료 2톤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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