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노이즈’에 관심이 쏠린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로 이선민 김민석이 주연한다.
‘노이즈’는 아파트 이사 후 층간소음에 시달리게 된 자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 뒤 동생이 자취없이 사라지고 동생의 연인과 함께 실종된 동생을 찾아나서는 언니의 분투를 그린다.
‘노이즈’는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등 한창 주목받는 젊은 배우들을 한 데 모았다. 이선민이 동생을 찾아나서는 언니 주영을, 김민석이 동생의 남자친구 기훈을 그리고 한수아가 사라진 동생 주희를 연기한다. 여기에 류경수가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층간소음의 원인을 윗집에 있다고 여기에 자매에게 위협을 가하는 아랫집 남자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노이즈’는 단편 데뷔작 ‘선’을 통해 2013년 칸 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현 라시네프) 부문에 초청된 김수진 감독의 첫 장편 연출 작품이다.
앞서 이현우 주연의 ‘원정빌라’ 경수진 주연의 ‘백수아파트’ 등 층간소음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들이 개봉을 했으나 5만명을 모으지 못하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노이즈’는 지난해 스페인의 대표적인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인 시체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작품으로, 앞선 작품들과 다른 공포의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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