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하늘 주연의 ‘청불'(청소년관람불가)영화 ‘야당’ 올해 흥행 톱 3위에 등극했다.
‘야당’은 3일 15만2000명을 모아 누적관객 223만명을 기록했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이로써 ‘야당’은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301만명,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2’ 255만명에 이어 올해 흥행 톱 3위에 올랐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작품으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최고의 흥행 성적을 낸 작품이기도 하다.
‘야당’은 지난 달 16일 개봉해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다가 같은 달 30일 개봉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 1위를 내줬다. 그러나, 하루만인 지난 1일 정상을 되찾고 다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야당’이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파과’ ‘썬더볼츠*’ 신작들을 물리치고 5월 첫째 주 연휴의 승자가 될 전망이다.
‘야당’은 마약 수사에 정보를 팔아넘기는 정보원인 야당을 둘러싼 배신과 음모를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 주연하고 ‘특수본’ 이후 14년 만에 연출에 복귀한 황병국 감독의 작품이다.
‘야당’이 최종적으로 써낼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연휴를 넘기면 ‘야당’의 관객 수는 30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관측된다. ‘야당’이 ‘미키 17’를 제치고 올해 흥행 톱 1위에 오를지 관심있게 지켜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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