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 법정서 “지속적인 차별을 받았다”
뉴진스가 직접 법원에 나서 심경을 밝혔다.
뉴진스는 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김상훈)의 심리로 열린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등 가처분’의 첫 심문기일에 참석했다.
당사자의 출석 의무가 없는데도 뉴진스 멤버 전원이 이날 심문기일에 참석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참석한 멤버들은 “아무래도 저희와 관련된 일이니까 직접 출석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했다”며 “저희가 겪었던 일에 대해 모두 다 전달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들은 법정에서 “지속적인 차별을 겪었다”며 전속계약 해지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어떤 결과가 나와도 어도어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법정에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측은 뉴진스 지원을 위해 하이브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210억원을 투자받은 사실을 알렸다. 어도어 측은 “1개의 그룹을 위한 투자로서는 전례가 없는 경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리를 추구하는 사기업이 주요 수입원을 스스로 매장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며 “1인당 50억원의 정산금을 지급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는 민희진 전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찬탈 의혹으로 촉발된 전속계약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29일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NJZ라는 그룹명으로 현재 독자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가수 이승윤, 배우 강은비 비연예인과 결혼
가수 이승윤과 배우 강은비가 오랜 기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
이승윤은 6일 온라인 팬카페에 남긴 손편지를 통해 “계절과 계절이 포개지는 3월의 어느 날 결혼하게 됐다”며 “모든 것이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음을 깨달았다. 9년 전의 어렴풋한 약속을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가려 한다”고 결혼을 알렸다.
강은비도 이날 SNS를 통해 2008년부터 교제한 비연예인 남성과 4월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강은비는 “제 불안감과 불안정한 환경이 항상 걸림돌이었지만 이 친구는 그런 저를 한결같이 지켜주고 기다려주고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묵묵한 나무처럼 절 지켜줬다”며 “그렇게 17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다가 드디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은비는 “귀한 발걸음으로 오셔서 축하해주시는 마음, 멀리서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는 마음, 평생 소중히 간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시우민 ‘뮤뱅’ 출연 불가에 KBS 보이콧 후폭풍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출연을 거부당했다는 가수 시우민 측의 폭로로 인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시우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가수 이무진과 개그맨 이수근이 KBS 보이콧에 동참했다.
시우민 소속사 INB100과 함께 원헌드레드레이블을 모회사로 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이무진은 지난 5일 진행된 KBS Kpop 유튜브 채널 예능 ‘리무진 서비스’ 녹화에 불참했다. 또 이무진과 같은 소속사인 이수근도 보이콧에 동참해 7일 예정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가 취소됐다.
앞서 INB100 측은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 불가 사실을 알리며 “KBS 측이 비공식적으로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SM엔터테인먼트의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지만 의혹은 걷히지 않고 있다. 원헌드레드레이블의 수장 MC몽이 SNS를 통해 “증거도 있는데 녹취까지 다 까줄까”라며 SM엔터테인먼트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고, 이후 원헌드레드레이블 계열사 연예인들의 KBS 출연 보이콧이 이어지며 사태가 커지는 분위기다.

●이하늬, 두 아이 엄마된다
배우 이하늬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이하늬가 둘째를 임신했다.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는 7일 “이하늬가 임신한 게 맞다”며 “아직 초기 단계로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이하늬는 2021년 12월 결혼해 이듬해 6월 딸을 출산했다. 첫째 아이를 얻은지 3년 만에 둘째를 임신하게 된 것이다.
이하늬는 최근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여 곤혹을 겪었다. 국세청의 세무 조사에서 60억원의 추징금을 낸 것과 관련 이하늬 소속사는 “부동산 취득 시 자금출처 조사가 이뤄졌고 소득금액증명원, 대출을 포함한 금융거래 명세 등 소명자료를 충분히 제출했다. 모든 과정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고의적 세금 누락이 아님을 해명했다.
한편 이하늬는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마’의 공개와 영화 ‘윗집 사람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로베이스원 첫 월드투어 공연 실황 영화로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를 공연 실황 영화로 만난다.
CGV는 7일 “제로베이스원의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 ‘타임리스 월드’ 인 시네마’가 12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해외 8개 도시에서 14만 관객을 동원한 제로베이스원의 월드투어 공연 중 서울 케이스포돔에서 펼쳐진 ‘2024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 ‘타임리스 월드’ 인 서울’을 스크린에 옮긴 것이다.
이번 영화는 3면 및 4면 스크린X, 4DX, 울트라 4DX 등 특별관에서 상영된다. 특히 지난 1월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새롭게 연 4면 스크린X에서는 정면과 좌, 우, 그리고 천장까지 펼쳐지는 홤녀을 통해 꽉 찬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영화 측의 설명이다.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 ‘타임리스 월드’ 인 시네마’는 전국 50개 CGV 극장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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