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타짜 4)가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예상 밖 흥행세를 보였다. 개봉 전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던 것과 달리 관객들의 현장 선택이 이어지면서 ‘암살자(들)’과 함께 2강 구도를 형성한 것.
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작 싸이더스, 배급 CJ ENM)는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83만 3031명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개봉 이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제약에도 꾸준한 좌석 판매율을 나타내며 경쟁작들과의 격차를 좁혔다. 사전 예매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실제 관람객의 선택이 이어진 점도 눈에 띈다.

특히 연휴 셋째 날에는 약 40만 석 가운데 52.9%의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성인 관객층의 결집력을 보여줬다. 연휴 막바지에도 경쟁작보다 관객 감소 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봉 초반 효과보다 입소문에 힘입은 흥행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4편은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장태영(변요한 분)과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복수극이다. 허영만 원작 만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두 남자의 얽힌 관계와 도박판의 긴장감을 범죄오락 장르로 풀어냈다.
개봉 전 예상보다 빠르게 관객층을 넓힌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형성한 입소문을 10월 극장가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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