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살인마 변신·박우진 ‘B급 코미디’ 열연…‘디렉터스 아레나’ 스타 활용법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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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 아레나 6회 갈무리 [사진=ENA]](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3-0089/image-1a6f43ad-f80f-4d91-81a0-d8f7a602f481.jpeg)
배우 윤소이와 워너원 출신 박우진, SS501 출신 김규종, 배우 현봉식이 ‘디렉터스 아레나’의 숏드라마를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ENA·라이프타임 숏드라마 감독 서바이벌 ‘디렉터스 아레나’ 6회에서는 TOP10 감독들의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 배우와 가수들이 감독들의 작품에 주연과 카메오로 참여하며 숏드라마의 몰입도와 화제성을 높였다.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는 윤소이였다. 윤소이는 배우 출신 감독 이주승의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아 살인마 캐릭터로 변신했다. 서늘한 눈빛과 절제된 표정,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감정 연기로 짧은 러닝타임을 장악했다.
이주승은 윤소이의 얼굴과 움직임을 작품의 중심에 놓고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작품을 지켜본 이병헌 감독은 “주승이가 잘하니까 재밌네”라며 이주승의 연출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주승의 상대는 앞선 라운드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한수지 감독이다. 두 사람의 작품은 모두 공개됐지만 최종 승부 결과는 다음 회로 넘어가면서 궁금증을 키웠다.
한상일 감독의 작품에서는 워너원 출신 박우진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박우진은 기존의 세련된 아이돌 이미지를 내려놓고 한상일 특유의 B급 코미디에 몸을 던졌다. 과장된 상황과 빠른 호흡, 예상 밖의 전개 속에서도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연기로 작품의 중심을 잡았다.
한상일은 박우진을 앞세운 B급 ‘병맛’ 감성으로 정주 감독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작품을 본 차태현이 이병헌 감독에게 “B급의 정석 아니냐”고 묻자 이병헌 감독은 “난 늘 A급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B로 이해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곧바로 “슬픈 얘기였네요”라고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소랑 감독의 작품에는 SS501 출신 김규종과 배우 현봉식이 카메오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짧은 분량에도 친숙한 이미지와 개성 강한 연기로 작품에 힘을 보탰다.
박소랑의 작품은 구독자 평가에서 양경희 감독의 작품을 앞섰다. 그러나 파이브스타즈의 스톱이 박소랑의 작품에 몰리면서 최종 결과는 양경희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대중 평가와 심사위원 평가가 엇갈리며 1대1 데스매치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유진과 고현국 감독의 대결은 단 한 표 차이로 갈렸다. 이유진이 승리한 가운데 은종훈 감독이 고현국의 작품에 스톱 하나를 실수로 눌렀다고 고백하면서 현장이 술렁였다. 해당 스톱이 없었다면 두 사람의 승부는 동점이었다.
장도연은 참가자의 운명을 바꿀 수 있었던 은종훈의 실수를 강하게 지적했고, 긴장감 넘치던 결과 발표 현장은 순식간에 예능적인 웃음으로 바뀌었다.
이날 결과가 공개된 대결에서는 이유진, 한상일, 이동훈, 양경희가 승리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디렉터스 아레나’ 6회는 윤소이의 강렬한 캐릭터 변신, 박우진의 B급 코미디 도전, 김규종과 현봉식의 깜짝 카메오까지 더해지며 풍성한 볼거리를 완성했다. 스타의 이름에 기대는 데 그치지 않고, 감독들이 배우의 기존 이미지와 다른 얼굴을 끌어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주승과 한수지의 1대1 데스매치 결과를 비롯한 다음 경연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디렉터스 아레나’ 7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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