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영화 ‘암살자들’을 두고 공개적으로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홍혜걸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영화 ‘암살자들’은 불편하다”며 “아직 유족도 살아있는데 억지 음모론으로 인구 절반이 존경 내지 인정하는 고인을 모독하는 게 옳은가”라고 여전히 유가족이 생존해 있는 상황에서 음모론적 설정을 통해 고인을 다루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홍혜걸은 이어 “자기 진영엔 절대 허용되지 않을 각본도 반대 진영으로 오면 예술이 추구하는 허구라며 찬양한다.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육영수 여사에 대해 “역대 거의 모든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부인으로 손꼽힌다”고 언급하며 영화의 접근 방식에 거듭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제작배급 하이브미디어코프)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둘러싼 배후와 의혹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영화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정우성 등 배우들이 출연했다. 지난 23일 개봉해 어제(27일)까지 누적 관객수 156만 6222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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