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 예고편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3-0089/image-f6df88d8-c93a-4e37-b1d5-6582fd65fe6c.jpeg)
배우 황정민과의 인연을 폭로해 온 A씨가 “첫 만남부터 스킨십이 있었다”며 기존 보도를 재차 반박했다. A씨는 현재 스토킹 사건은 정식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자신이 제기한 주장 역시 물증을 중심으로 판단해 달라고 강조했다.
A씨는 지난 3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황정민 측 입장과 관련 보도에 대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특히 디스패치 보도에서 육체적 스킨십은 없었다고 전한 내용에 대해 “일방 추행도 스킨십에 포함된다면 공항에서부터 있었고, 엄밀히 말하면 첫 만남에도 스킨십은 충분히 술집에서 나와 택시를 타러 가는 시장 골목 내내 스킨십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어 “기사에는 황정민은 만 나이, 나는 세는 나이로 쓰는 비대칭은 뭐야?”라며 “기사 공평하게 써 주십시오. 물증 위주로”라고 덧붙였다.
A씨는 현재 자신에게 내려진 스토킹 사건은 확정 판결이 아니라고도 거듭 강조했다. 그녀는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으며, 황정민을 상대로 제기한 2억 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1심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황정민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팬으로 시작했지만 2023년 8월부터 황정민이 먼저 연락을 취하며 가까워졌다고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았고, 소주 브랜드 사업을 함께 논의하며 디자인 작업과 아이디어 제안 등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사업 제안과 관련한 주장도 이어졌다. A씨는 “루마니아에서도 사업 제안을 계속했고, 귀국 직후 공항에서 가장 먼저 전화해 제안을 이어갔다”며 “억지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며 적극적으로 참여를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표권 조사 역시 아무런 지시 없이 진행한 것이 아니라 관련 논의가 있었던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A씨는 “안 하기로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고, 본인도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인정하는 녹취가 있다”며 관련 녹음파일을 법원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공개한 녹취록과 관련해서도 해당 통화가 2024년 10월 황정민이 먼저 걸어온 전화라며 영화 관계자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황정민과의 문제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2년 동안 요구한 것은 황정민의 직접 해명이었다”며 “두 사람 관계의 실체적 진실이 스토킹이라는 절차적 사건 하나로 가려져서는 안 된다”고 거듭 주장했다.
반면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29일 “A씨는 스토킹 혐의로 형사 고소됐고 법원은 세 차례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내렸으며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토킹 피의자가 작성한 악의적 게시물과 편집된 자료에 대해 추가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의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포지드필름스 역시 A씨의 게시물과 메일 발송으로 업무방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 입장을 밝힌 상태다.
현재 양측은 관계의 성격과 경위, 스토킹 혐의 등을 두고 서로 상반된 주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관련 쟁점은 정식재판과 민사소송을 통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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