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넉살, 전현무, 허영지, 규현 [사진=MB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3-0089/image-3c2891b6-1728-4941-9021-671318d95ffc.jpeg)
방송인 전현무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 MC에 도전했다.
10일 오전 진행된 MBN·SBS Plus 신규 예능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제작발표회에는 전현무를 포함해 규현, 넉살, 허영지, 그리고 연출을 맡은 주희진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등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반사회적 인격들과 마주한 실제 경험담을 다루는 실화 기반 스릴러 토크 프로그램이다.
제보된 실제 사연을 엔솔로지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재연하고 스토리텔러들의 토크와 전문가 분석을 더해 기존 범죄 예능과는 다른 몰입감을 노린다.
![전현무 [사진=MB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3-0089/image-bfd29998-b069-4291-8408-20d2eb8606cb.jpeg)
이날 전현무는 “예전엔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드물어 신기한 이야기 정도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주변에서도 흔히 마주칠 만큼 시대가 달라졌다”고 짚었다.
그가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일상 깊숙이 파고든 문제인 만큼 진지하게 접근해보고 싶었다는 것. 전현무는 “드라마 형식으로 재연되는 실화들이 ‘저런 일이 어디 있어?’ 싶을 만큼 충격적”이라며 프로그램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의 부작용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무서운 사람들과 사회를 알아가는 재미는 있지만 “사람을 근본적으로 믿지 않게 되는 게 치명적인 단점”이라는 것.
이어 전현무는 “인간 혐오가 깊어지고 있다”고 웃음 섞인 고충을 전했다.
![(왼쪽부터) 규현, 허영지, 넉살 [사진=MB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3-0089/image-2462be05-f064-4f2b-9de5-b592bb142e21.jpeg)
스토리텔러들의 캐릭터도 뚜렷했다. 규현은 오디션·연애 리얼리티에서 다져온 관찰력을 살려 사연 속 인물의 심리와 관계를 논리적으로 짚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규현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주제라 더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넉살은 시청자와 가까운 눈높이에서 현실 공포를 받아들이는 ‘겁쟁이 공감러’를 자처하며 “제가 가정이 생기면서 만나는 사람이 압축됐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이 더 압축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영지는 사건에 깊이 몰입해 시청자의 감정을 대변하는 리액션을 예고했다. “촬영 중 접한 에피소드가 예상보다 훨씬 강렬해 저도 모르게 계속 빠져들었다”고 했다.

연출을 맡은 주희진 PD는 기존 범죄 예능과의 차별점을 짚었다.
주 PD는 “저희는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이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휘말리게 됐는지를 다룬다”며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가족부터 도시 범죄까지 다양한 일상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보시면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말을 가장 많이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실화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영화 같은 드라마타이즈와 토크 형식으로 재구성한 만큼 시청자들이 실제로 겪었거나 주변에서 들어봤을 법한 현실 공포를 통해 강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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