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현영이 올해 여름을 작품 활동으로 바쁘게 보낸다. ‘괴기열차’와 ‘악마가 이사왔다’, 영화 2편을 선보인다.
‘괴기열차’는 오는 9일 개봉하고, ‘악마가 이사왔다’는 다음 달 둘째 주 개봉을 고려하고 있다. 주현영이 7~8월 성수기 여름 시장에서 한 달 간의 시간 차를 두고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나게 된 것이다.
‘괴기열차’는 주현영의 스크린 첫 주연 작품으로, 공포 콘텐츠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실종 사건 다발 지역인 광림역을 찾아가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 다경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작품이다. 주현영이 다경을 연기하며, 다경이 광림역의 역장에게 듣는 괴담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최근 맥스무비와 만난 주현영은 “공포 물의 팬”임을 밝히며, “공포 영화에 언젠가 출연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 몰랐다”고 기뻐했다.
이어서 개봉하는 ‘악마가 이사왔다’는 주현영의 신스틸러 활약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2019년 ‘엑시트’로 94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끈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의 재회로 관심을 모으는 작품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변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게 된 길구(안보현)의 이야기로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이 출연한다. 주현영은 임윤아가 연기하는 선지와 사촌인 아라를 연기하며 극에 유쾌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주현영은 이번 작품으로 임윤아와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됐다. 2022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과 ‘절친’으로 ‘워맨스’ 활약을 펼치며 작품에 활력을 선사했던 주현영이 이번 작품에서 임윤아와 어떤 ‘케미’로 유쾌함을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주현영은 또 다른 작품으로 관객과 특별한 만남을 앞뒀다. 그의 또 다른 주연작 ‘단골식당’이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경기도 부천에서 열리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돼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다.
‘단골식당’은 동네 사람들과 함께 사라진 백반집 사장이자 엄마 예분(김미경)을 찾아 나선 백반집 딸 미원(주현영)의 이야기로 한제이 감독이 연출하고 마동석이 제작해 주목받은 작품이다. 연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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