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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국민 첫사랑 노린다..’견우와 선녀’로 보여줄 새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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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선녀’에서 배견우를 연기하는 추영우. 사진제공=tvN

배우 추영우가 ‘국민 첫사랑’의 자리를 노린다. ‘옥씨부인전’의 순애보, ‘중증외상센터’의 성장형 의사 그리고 ‘광장’의 야심가에 이르기까지 지난해부터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전성기를 맞이한 추영우가 이번에도 새로운 얼굴을 내보인다.

오는 23일 처음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연출 김용완)는 낮에는 여고생이지만 밤에는 무당인 ‘천지선녀’로 이중생활을 하는 박성아(조이현)가 첫사랑을 구하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판타지 로맨스로, 추영우가 성아의 첫사랑이자 액운을 몰고 다니는 배견우를 연기한다. 성아는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고, 견우는 그런 성아가 알려주는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하게 된다.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견우와 선녀’ 제작발표회에서 추영우는 견우에 대해 “죽을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로 온갖 불운을 끌고 다닌다. 제 주변에 다가오는 사람들도 피해를 입는데 그게 싫어서 남들에게 가시를 세우고 살아간다”면서 “그 부분이 공감이 갔고 잘 표현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고의 감독님과 선배님 그리고 (조)이현이와 (차)강윤이와도 꼭 해보고 싶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견우는 액운을 떨치기 위해 무당들의 힘을 빌렸지만 돌아오는 건 상처뿐이었다. 그는 본인의 불운에 다른 사람이 휩쓸리지 않게 하기 위해 남들에게 차갑고 까칠하게 굴지만 자신의 마음을 두드리는 성아로 인해 낯설고도 설레는 변화를 겪는다.

배견우 역의 추영우. 사진제공=tvN

추영우는 지난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와 같은 달 종영한 JTBC ‘옥씨부인전’에 연이어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일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연달아 출여한 작품마다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옥씨부인전’에서는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는 구덕(임지연)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진 조선 최고의 순정남 천승휘 역으로 깊은 감정을 전달했고, ‘중증외상센터’에서는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에게 ‘항문’ ‘노예 1호’로 불리면서도 환자를 위해 계속 달리고 고군분투하며 진정한 의사로 성장하는 모습으로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최근 공개한 액션 누아르 ‘광장’에서는 권력 다툼의 판을 흔드는 금손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어 추영우는 차기작 ‘견우와 선녀’에서 까칠한 겉모습 속 따뜻한 마음을 지닌 양궁 유망주 견우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을 연출한 김용완 PD는 추영우에 대해 “요즘 핫하지 않나. 현재 좋은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우리 작품이 로또 같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기본 전제가 성아가 첫눈에 반하는 설정인데, 추영우가 피지컬부터 목소리까지 만화를 찢고 나온 것처럼 완벽했다. 현장에서 동물적인 감각으로 연기하더라. 국민 첫사랑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추영우와 조이현은 KBS 2TV ‘학교 2021’ 이후 4년 만에 재회해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와 함께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를 함께 그릴 예정이다. 조이현은 “작품으로 (추)영우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20살 초반에 만났다가 오랜만에 다시 만나니까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매력적인 배우라는 걸 느꼈다”면서 “두 번째 호흡이다 보니까 안정감도 있었도 편안하기도 했다. 이미 한 번 맞춰본 사이니까 어떤 성향인지 잘 알아서 굳이 맞추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 너무 좋았다”고 촬영 당시를 돌이켰다.

추영우 또한 “(조)이현이가 더 예뻐졌고 성숙해졌다”면서 “당시에는 둘이서 티키타카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에 더 친해졌고 극의 흐름에 따라서 로맨스도, 개그의 요소도 뒤로 갈수록 더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추영우는 얼마 전 겪은 일화도 공개했다. “운동 끝나고 편의점에서 프로틴을 하나 사서 마시고 있었는데 옆에 갓 대학생이 된 친구들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야기를 하더라. 셋이서 삼각관계였는데, 옆에 앉아서 그 얘기를 다 들었다”면서 “‘견우와 선녀’를 통해 그런 풋풋함을 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순수하고 설레는 첫사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저희의 매력을 가득 담았으니까 보면서 ‘귀엽다’ ‘잘 만든 드라마다’라고 봐주면 좋겠다”고 짚었다. 조이현은 “극중 성아의 바람처럼 (추영우가)국민 첫사랑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견우와 선녀’ 주역들. 왼쪽부터 추영우, 조이현, 김용완 PD, 추자현, 차강윤. 사진제공=tvN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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