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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품이길래…’해피엔드’, 독립·예술영화로 값진 1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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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관객을 돌파한 일본 독립·예술영화 '해피엔드' 한 장면.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10만 관객을 돌파한 일본 독립·예술영화 ‘해피엔드’ 한 장면.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지난 4월30일 개봉해 장기 흥행 중인 일본 영화 ‘해피엔드’가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관객 1만명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독립·예술영화로서 일군 성취다. 이에 ‘해피엔드’의 감독과 배우들이 다시 내한해 한국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해피엔드’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로 4일 기준 누적관객 10만7000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9일 10만명을 돌파한 뒤 지금까지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관객을 꾸준히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해피엔드’는 근미래의 일본 도쿄를 배경으로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물이다. 지난해 이탈리아 베네치아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 미국 뉴욕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돼 주목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단짝 친구인 유타와 코우를 중심으로 학교와 국가의 통제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우정의 균열을 그린다. 영화는 청춘의 성장뿐 아니라 차별과 억압을 다루며 일본 사회, 더 나아가 현대 사회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날카롭게 짚는 수작으로 관객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해피엔드’의 연출자 네오 소라 감독은 이 작품에 영향을 준 요소 중 하나로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의 기억”을 꼽는다. 그는 맥스무비와 인터뷰에서 “정치적 의식을 키워가던 시기에 정치에 무관심한 친구에게 화가 나 관계를 끊거나, 반대로 그로 인해 친구가 나를 멀리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그런 감정들, 정치적 긴장과 우정의 갈등을 이 영화 안에 모두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네오 소라 감독은 ‘해피엔드’의 1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유타 역의 쿠리하라 하야토, 코우 역의 히다카 유키토, 아타 역의 하야시 유타와 함께 이달 중 다시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지난 4월 개봉에 맞춰 내한했을 당시 관객 10만명 돌파 시 다시 한국을 찾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감독뿐 아니라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높다.

주인공 5인방을 연기한 배우들 중 하야시 유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연기 경험은 없지만 이들 대부분이 모델로 활동하며 카메라와 친밀한 덕분에 화면에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들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듯 수입사 앞으로 관련 문의가 줄잇고 있다. 영화사 진진은 추후 자세한 내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피 엔드'에 출연한 배우 하야시 유타, 히다카 유키토, 쿠리하라 하유토.(왼쪽부터)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한국 관객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내한하는 배우 하야시 유타, 히다카 유키토, 쿠리하라 하유토.(왼쪽부터)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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