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 방송에서 MBC가 압도적인 시청률로 1위에 올랐다.
MBC와 KBS,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대선일인 3일 오후 5시께부터 일제히 개표 생방송을 시작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3사 가운데 MBC가 평균 시청률 10.73%(전국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유일하게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방송사다.
이날 MBC의 개표 생방송 ‘선택 2025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은 오후 5시에 시작한 1부가 시청률 4.3%로 출발했고 이어 2부 12.8%, 3부 14.5%, 4부 14.1%, 5부 13.3%, 6부 5.4%를 각각 나타냈다.
2위는 KBS다. 1TV에서 이날 오후 4시50분부터 개표 생방송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5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을 시작해 평균 시청률 3.425%를 기록했다. 1부 2.4%, 2부 5.2%, 3부 4.1%, 4부 2.0%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SBS가 오후 4시55분에 시작한 ‘2025 국민의 선택’의 평균 시청률은 2.65%로 집계됐다. 1부 시청률 1.4%로 시작해 2부인 ‘SBS 8뉴스 특집 2025 국민의 선택’은 3.4%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어 3부와 4부가 나란히 3.7%, 5부와 6부가 각각 2.5%와 1.2%로 나타났다.
종합평성채널의 개표 방송의 평균 시청률은 JTBC가 1.515%로 가장 높았고, TV조선 1.266%, 채널A 1.171%, MBN 0.96%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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