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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영화산업 회복 골든타임..정부 체계적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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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8일 영화관계자 315명이 21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는 모습. 사진제공=이하영 하하필름스 대표
지난 5월28일 영화관계자 315명이 21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는 모습. 사진제공=이하영 하하필름스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돼 4일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키며 5년 동안의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의 영화·영상산업 관련 정책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이재명 후보는 4일 오전 2시30분 48.8%의 득표율(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1602만5685명·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확정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당선 확정 절차를 거쳐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후보 시절 약속한 다양한 공약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이행 과정에 나선다. 그 가운데 영화를 중심으로 한 영상 산업 관련 정책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이는 현재 한국 영화와 영상산업이 직면한 심각한 침체 상황 때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영화・영상산업 시장 규모는 2023년보다 4.1% 성장한 24억4300만 달러(3조 3322억원)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가운데 영화산업은 대부분 매출 구조를 이루는 극장 시장이 1조2603원으로 전년보다 5.5% 줄어들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전인 2017~2019년의 65.3% 수준이기도 하다. 

1000만 관객 동원 영화의 잇단 탄생, ‘기생충’의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상 수상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영화의 질적, 양적 성장세 비춰 현재 한국 영화산업이 맞닥뜨린 상황은 위기라 해도 넘치지 않는다는 시각이 많기도 하다.  특히 직전 윤석열 정부는 다양한 영화제와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지원을 크게 축소하면서 문화산업의 생존을 위한 핵심 가치라 할 수 있는 ‘다양성’을 크게 훼손시켰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때문에 이 같은 위기 상황은 새 정부에 거는 영화계 안팎의 기대를 키울 수밖에 없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315명의 영화관계자들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후보로 나서며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 문화강국을 실현”한다는 선언 아래 “▲K-팝, K-드라마, K-웹툰, K-게임, K-푸드, K-뷰티 등 세계 진출 지원 확대 ▲문화예술 인재 양성, 창작공간·비용 등 지원 강화 ▲콘텐츠 불법 유통 단속 강화”를 공약했다. 이에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 영화단체들로 구성된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는 ‘K-무비’가 “K-컬처의 핵심 기반”이라 전제하고, “K-무비의 전략적 보호·육성과 독립예술영화 관객 점유율 10%를 통한 K-무비 역량 강화 플랜”을 요청했다.

이하영 하하필름스 대표는 “지금이야말로 영화산업이 회복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산업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계의 이 같은 요청에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급성장으로 제작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영화관의 수요독점 구조는 고착화하면서 제작사와 영화관 간 수익 분배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한국 영화산업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영화계의 위기의식에 공감했다. 이어 “이제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정부 차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K-무비의 재도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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