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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일 격돌..’하이파이브’ VS ‘소주전쟁’ VS ‘미션 임파서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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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파이브' 한 장면. 사진제공=NEW
영화 ‘하이파이브’ 한 장면. 사진제공=NEW

이재인 안재홍이냐, 유해진 이제훈이냐, 톰 크루즈냐. 관객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어떤 영화가 대선 특수를 맞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일단, 관객의 관심은 지난 달 30일 개봉한 ‘하이파이브’와 ‘소주전쟁’ 그리고 두 영화에 앞서 같은 달 17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세 편에 쏠리고 있다.

‘하이파이브’는 웃음과 액션 요소를 내세운 코믹 액션 물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톰 크루즈 대표작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신작으로 주목받는다. ‘하이파이브’와 같은 날 개봉한 ‘소주전쟁’은 소주 회사의 인수합병 실화를 다룬 영화이다.

● 초능력 소재로 한 코미디+액션 ‘하이파이브’

‘하이파이브’는 심장 폐 신장 각막 간 장기 이식 후 초능력을 얻게 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들의 초능력을 노리는 무리가 나타나 그들에 맞서 힘을 합쳐 싸우는 내용을 담는다. 초능력을 소재로 코미디와 액션 요소를 내세운 오락영화로 관객에게 부담없이 다가가고 있다.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유아인 김희원이 장기 이식 수술을 받고 신비한 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의 초능력자로, 박진영이 췌장을 이식받고 나머지 장기들을 노리는 사이비 교주로 분해 웃음과 활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오정세가 이재인과 부녀 사이로 등장해 극에 재미를 더한다.

안재홍 라미란 오정세 코미디 연기의 달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이재인, 유아인 코미디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도 웃음을 선사하는 데 한 몫 한다. 코믹 연기보다 악역 연기로 더 친숙한 김희원도 마찬가지. ‘하이파이브’는 코미디를 위해 뭉친 이 배우들의 앙상블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하이파이브’와 관련한 후기에는, 실컷 웃고 나왔다는 반응들이 주를 이룬다. 코미디는 호불호가 크게 엇갈리는 장르에도 ‘하이파이브’는 멀티플렉스 극장 3사에서 비교적 고르게 높은 평점을 받으며 상영 중이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한 장면.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한 장면.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톰 크루즈 아날로그 액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 인공지능 무기 엔티티를 무력화하기 위해 애쓰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 물로, 2023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에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전 세계 통신망 및 정보망에 침투하는 엔티티를 피해 위험을 무릅쓰고 아날로그적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에단 헌트의 분투를 담고 있다. 30년간 이어온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위해 고난도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해온 톰 크루즈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 대해 톰 크루즈는 “시리즈의 정점을 찍을 영화”란 말로 자부심을 표하기도 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하이파이브’와 ‘소주전쟁’보다 먼저 개봉하면서 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로 누적관객 247만명을 기록, 누적 3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다만 최근 개봉한 ‘하이파이브’의 흥행세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하이파이브’에 관객을 뺏기지 않으면서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에 흥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소주전쟁'의 한 장면. 사진제공=쇼박스
‘소주전쟁’의 한 장면. 사진제공=쇼박스

● 실화 바탕의 묵직한 드라마, ‘소주전쟁’

‘소주전쟁’은 IMF 금융위기가 닥친 1997년을 배경으로, 부도 위기에 처한 국내 1등 소주 회사 국보그룹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인수합병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이 회사에 자신의 인생을 바친 국보그룹 재무이사 표종록을, 이제훈이 이 소주회사를 삼키려고 하는 글로벌 투자 회사 솔퀸의 유능한 직원 최인범으로 팽팽하게 대립하며 작품을 이끈다.

‘소주전쟁’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진로와 골드만삭스 사이에 벌어진 인수합병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적인 상상력을 덧대 창작된 영화다. 국내 소주 회사가 글로벌 투자 회사의 농간에 넘어가 회사 채권을 헐값에 넘기게 된 과정을 묵직하면서도 흥미롭게 풀어냈다. 주연으로 활약한 유해진과 이제훈뿐 아니라 탐욕스러운 국보 회장 석진우 역의 손현주, 국보의 법률 자문 역할을 하는 변호사 구영모 역의 최영준, 그리고 최인범을 지원하기 위해 홍콩에서 서울로 온 솔퀸 홍콩지사 임원 고든 역의 바이런 만까지 배우들의 호연이 빛나는 작품이다.
  
‘소주전쟁’은 ‘하이파이브’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 상대적으로 밀리는 분위기이나 인수합병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는 ‘하이파이브’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1위 다툼 속 ‘소주전쟁’이 두 영화를 뒤쫓는 모습이다. ‘하이파이브’ 또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1위 굳히기를 하게 될지, 아니면 ‘소주전쟁’이 반격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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