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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감독이 밝힌 원작과 차별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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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를 연출한 딘 데블로이스 감독.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를 연출한 딘 데블로이스 감독.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최근 디즈니 실사영화 ‘릴로 & 스티치’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실사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관객과 만난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 원작을 실사영화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드래곤 길들이기’ 애니메이션 영화 3부작에 이어 실사영화의 연출까지 한 딘 데블로이스 감독은 2일 진행한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원작보다 조금 더 성숙하고 진화된 영화를 만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연출에 응했다”며 “원작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했던 스토리, 캐릭터, 액션이 한 단계 발전된 영화가 됐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할리우드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중 한 곳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대표작 ‘드래곤 길들이기’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원작 또한 동명의 소설에서 출발했는데 애니메이션 원작은 2010년 1편으로 출발해 2019년 3편까지 시리즈로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3편의 애니메이션 원작은 전 세계에서 16억 달러(2조2000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데블로이스 감독은 “원작의 핵심 내용과 그것이 갖고 있는 감정, 관객에게 선사했던 경이로움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실사 작업의 관건이었다며 “실제 배우들이 있고, 그 배우들이 실제 자연환경에 투입돼 촬영하면서 생각지 못했던 방식으로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고 실사화의 매력과 효과를 설명했다.

원작에서 주인공 히컵과 용 투슬리스의 비행 장면은 특히 명장면으로 꼽힌다. 데블로이스 감독은 이 장면을 실감나게 구현하기 위해 3m 높이의 구조물에 ‘로봇 드래곤’을 설치해 다이빙 하듯이 촬영한 사실을 알리며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시네마적 경험이 무엇인지 우리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데블로이스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언급했다. 그는 “히컵은 가족 친구 사회 등의 기대치에 총족하지 못해 스스로 실망하는 캐릭터지만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것을 갖고 있는 캐릭터”라며 “‘드래곤 길들이기’는 히컵을 통해 자신만의 다름과 개성으로 주변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영화다. 그런 점에서 히컵을 또 하나의 영웅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실사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는 북미 시장에서 애니메이션 원작의 흥행을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되는 작품이다. 여기에 유니버설픽쳐스는 개봉하기 전인데도 실사영화 후속편 제작을 확정한 상황이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인정받지 못하는 바이킹 소년 히컵과 전설의 용 투슬리스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6일 개봉한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한 장면.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한 장면.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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