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0일 개봉하는 강형철 감독의 새 영화 ‘하이파이브’가 침체해있는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이파이브'(제작 안나푸르나필름)는 장기 이식 수술을 받아서 건강해진 몸과 함께 초능력을 얻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이다.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유아인,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등이 이 작품을 위해 뭉쳤다. 이재인이 심장을 이식받은 태권소녀 완서, 안재홍이 폐를 이식받은 작가 지망생 지성, 라미란이 신장을 이식받은 프레시 매니저 선녀, 유아인이 각막을 이식받은 백수 기동, 그리고 김희원이 간을 이식받은 공장 작업반장 약선을 각각 연기했다. 여기에 오정세가 딸 걱정뿐인 완서 아빠 종민으로, 박진영(갓세븐)이 이들의 초능력을 노리는 사이비 교주 영춘으로 긴장감을 조성하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하이파이브’는 지난 26일 언론에 첫 공개돼 ‘신박’한 한국형 히어로 무비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맥스무비 SNS에 대거 모인 ‘하이파이브’에 대한 예비 관객의 다양한 기대평을 모았다.
● 장기 이식과 초능력의 컬래버레이션
‘하이파이브’는 장기 이식으로 얻은 초능력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설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초능력은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는 소재 특성 상, 국내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다. 그런 소재를 다룬 영화가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관객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도 초능력이다. 히어로와 거리가 먼 평범한 사람들이 장기 이식 수술로 초능력을 얻는 된다는 설정에 흥미를 보였다.
“장기 이식으로 초능력이 생긴다는 게 너무 독특한 것 같아요.”(3****)
“이식받은 장기와 함께 초능력까지 얻었다고요? 이 설정만으로도 벌써 심장이 두근거려요“(mu_d****)
“초능력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가 예고편을 보고 대리만족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영화가 재밌을 거 같아요.”(ingjin****)
“초능력이 영화의 중심 소재인 만큼 초능력을 활용한 액션 신들이 얼마나 자연스럽고 재밌게 뽑혔을지 기대됩니다.”(movie__de****)

● 답답함 날려줄 코믹 액션, 코미디 달인들의 출연에 호감도↑
‘하이파이브’는 코미디와 액션을 앞세운 오락영화다. 웃을 일이 많지 않은 요즘, 영화는 보는 동안에는 팍팍한 현실을 잊게 해줄 유쾌한 영화로 관객의 호감을 얻고 있다. 특히, 안재홍, 라미란, 오정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던 코미디 연기 달인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요즘처럼 우울한 일상에 잠시 힐링할 수 있는 유쾌한 액션물로 기대됩니다.“(alfredc****)
“답답함을 시원하게 날려줄 것만 같은 하이파이브의 코믹 액션. 너무 기대됩니다.”(only_you_****)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을 것 같은 영화가 개봉하는군요. 한바탕 웃고 올게요.”(rito_rito****)
“믿고 보는 배우들이 제대로 보여주는 코미디 액션이라니! 속 시원한 웃음과 통쾌한 액션, 둘 다 챙길 수 있을 것 같아요!”(smile_t****)

● ‘과속스캔들’ ‘써니’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는 믿고 보는 배우들에 믿고 보는 감독이 손잡은 작품이다. 미혼모 딸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곤란해진 라디오 DJ의 이야기를 그린 ‘과속스캔들’로 822만명,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써니’로 745만명을 동원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코미디 영화인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성공시킨 감독의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 ‘하이파이브’는 기대를 모은다.
“언제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영화를 만드시는 강형철 감독님의 영화라 계속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고편부터 벌써 웃음 가득한 영화라는 확신이 드네요. 올해 첫 번째 N차 관람 영화가 될 것 같아요.“(obl****)
“강형철 감독의 전작 ‘써니’ ‘과속스캔들’ ‘스윙키즈’ 모두 다채로운 인물을 따뜻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데 탁월했습니다. 인물 개개인의 사연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이를 하나의 큰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엮어내는 연출력을 지닌 감독입니다.”(mc****)
기대평 중에는 ‘하이파이브’의 제목으로 오행시를 지어 영화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인 관객도 있었다.
“‘하’늘이 내린 선물인가, 다섯 개의 특별한 능력. ‘이’토록 유쾌한 K-히어로들의 등장을 기다렸다. ‘파’워 넘치는 액션과 강형철 감독 표 웃음 폭탄.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시너지. ‘브’라보!”((kim.me****)
‘하이파이브’는 30일 개봉한다. 개봉을 이틀 앞둔 28일 오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서 예매율 2위로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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