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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신곡 뮤비에 ‘허진호 감독’ 이름 등장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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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신곡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 속 아이유(왼쪽)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속 심은하. 사진출처 및 제공=유튜브 이지금 캡처·싸이더스

아이유의 새 곡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에 허진호 감독의 이름이 등장했다. 허진호 감독은 ‘한국 멜로 거장’으로 불리는 유명 영화 감독. 그의 이름이 아이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유는 27일 새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표했다. ‘꽃갈피 셋’은 2014년 시작한 ‘꽃갈피’ 시리즈의 세 번째 앨범으로 리메이크 곡들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네버 엔딩 스토리’는 2002년 록그룹 부활의 대표 곡으로 이날 음원와 함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의 말미에는 허진호 감독과 싸이더스가 ‘감사한 분’ 크레딧에 올라있다.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가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오마주’해 제작됐기 때문이다. 아이유가 직접 ‘8월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과 배급한 싸이더스에 연락해 허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허진호 감독의 데뷔 작품으로, 개봉한지 27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자될 만큼 명작으로 꼽히는 멜로 영화다.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남자에게 찾아온 애달픈 사랑을 그렸다. 한석규가 시한부 삶을 사는 사진관 주인으로, 심은하가 그의 마음에 들어앉은 주정차 단속요원으로 애틋한 감정을 나눴다. 두 남녀의 뜻하지 않은 만남과 이별을 통해 인생의 단면을 담담히 그려낸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은 환하게 웃고 있는 고 김광석의 영정사진에서 영감받아 ‘8월의 크리스마스’를 탄생시켰다.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는 이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뤄질 듯 이뤄지지 않는 두 남녀의 애틋한 감정을 포착해낸 뮤직비디오는 영화의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된 사진관은 뮤직비디오에서 만화책방으로 바뀌었지만, 영화의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가 상대역의 허남준에게 자신의 증명사진을 주기 위해 꺼내 든 작은 봉투에는 초원사진관이라는 상호명이 찍혀 있어 영화와의 연결성을 가진다. 심은하와 조금 다른 분위기로 끝어져버린 인연에 대한 허전함을 그려낸 아이유의 모습도 볼거리다.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이틀 만에 조회수 200만건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가 관심을 모으면서 ‘8월의 크리스마스’도 함께 주목받는 모습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와 허진호 감독(오른쪽). 사진제공=싸이더스·마인드마크
‘8월의 크리스마스’와 허진호 감독(오른쪽). 사진제공=싸이더스·마인드마크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 한 장면. 사진출처=유튜브 이지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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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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