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우 최수영과 정두홍 무술감독이 출연하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 ‘발레리나’가 8월 개봉한다. ‘발레리나’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존 윅’ 시리즈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여성판 존 윅’으로 관심을 모은다.
‘발레리나’는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서 존 윅과 함께 거대 킬러 집단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이브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브는 존 윅을 배출한 암살자 양성소 루스카 로마에서 키워낸 여성 킬러.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CIA 요원으로 눈도장을 찍은 아나 디 아르마스가 ‘발레리나’의 주인공 이브로 존 윅의 키아누 리브스와 함께 극을 이끈다.
‘존 윅’ 시리즈는 킬러들의 세계에서 전설적인 존재였던 존 윅의 복수와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2014년 1편을 시작으로 2023년 4편까지 전 세계에서 총 10억 달러(1조4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액션 프랜차이즈. 주인공이 총기와 무술 등 다양한 액션 기술을 선보이며 액션 영화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발레리나’는 그러한 ‘존 윅’ 시리즈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이다.
‘발레리나’는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과 정두홍 무술감독의 출연으로 국내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최수영은 이 작품에서 카를라 박이라는 인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정 감독은 한국영화계의 대표적인 무술감독으로 류승완 감독의 ‘아라한 장풍대작전’과 ‘짝패’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발레리나’는 ‘존 윅3’과 ‘존 윅4’ 사이의 시간대에 일어난 사건을 다룬다. ‘언더월드’ 시리즈와 ‘다이 하드 4.0’을 연출한 렌 와이즈먼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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