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이 결혼 11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10일 “김보라는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로 원만히 이혼 절차를 진행했다”면서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3년여간 교제 후 지난해 6월 결혼했다. 결혼 당시 두 사람은 연인 관계라는 사실도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아역 배우 출신인 김보라는 2005년 KBS 2TV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했다. 이후 JTBC ‘SKY 캐슬’에서 김혜나 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tvN ‘그녀의 사생활’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 등에 출연했다.
조바른 감독은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단편 ‘진동’을 시작으로 ‘갱’ ‘불어라 검풍아’와 ‘괴기맨숀’ 등의 작품을 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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