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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아이콘 ‘웬즈데이’ 시즌2 온다, 제나 오르테가 주연과 제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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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시즌2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웬즈데이’ 시즌2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무려 2억52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에서 역대 가장 많이 본 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오른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가 두 번째 이야기로 찾아온다. 전작에 이어 팀 버튼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어딘가 모르게 불길하면서도 수상쩍은 기운을 풍기는 제나 오르테가가 돌아온다. 

2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웬즈데이’ 시즌2는 총 8부작으로 오는 8월6일과 9월3일 두 개의 파트로 나눠 공개한다. 2022년 시작한 ‘웬즈데이’ 시즌1은 팀 버튼 감독 특유의 어두운 미장센과 제나 오르테가의 강렬한 연기가 어우러져 총 17억 시간이 넘는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시즌2는 더욱 괴이하고 오싹해진 세계를 배경으로 웬즈데이 아담스가 맞는 새로운 학교 생활을 그린다. 

이번 시즌에서 제나 오르테가는 주연뿐 아니라 제작자로도 참여해 작품에 더 깊이 관여했다. 시즌2에서 웬즈데이는 특수한 능력을 지닌 학생들이 모인 네버모어 아카데미로 돌아가고 정체불명의 사건과 가족의 어두운 비밀, 초현실적 존재들을 마주하며 진실을 추적한다. 특히 웬즈데이와 늘 동행하는 ‘잘린 손’ 씽(빅터 도로반투)은 마치 반려동물이자 절친처럼, 이번 시즌에도 웬즈데이와 기이하면서도 따뜻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 ‘웬즈데이’는 어떻게 전 세계를 사로잡았나

‘웬즈데이’가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데에는 웬즈데이라는 캐릭터가 Z세대(Generation Z·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자)의 감수성과 정체성 탐색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웬즈데이의 모습은 세상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화상처럼 비쳐졌고, 이러한 모습은 전 세계 SNS를 강타했다. 실제로 틱톡에서 시작된 ‘웬즈데이 댄스 챌린지’는 수억뷰를 기록했고, 팬아트와 각종 밈(Meme) 등이 넘쳐났다.

무엇보다 팀 버튼 감독 특유의 어둡고 음산한 스타일을 10대 주인공들의 성장 서사와 결합해 새로운 장르적 실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영화 ‘가위손’과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애정을 작품에 녹인 감독은 ‘웬즈데이’에서도 이 같은 기조를 드러냈다. 주인공 웬즈데이는 냉소적이고 독립적인 성격으로, 그녀가 겪는 소외감과 정체성의 혼란을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에는 에마 마이어스(이니드 역), 조이 선데이(비앙카 역), 프레드 아미슨(페스터 삼촌 역), 헌터 두핸(타일러 역) 등 기존 출연진들이 그대로 돌아온다. 특히 헌터 두핸은 시즌1에서 모든 살인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괴물 하이드로 밝혀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새로운 캐릭터들도 합류한다. 스티브 부세미는 네버모어 아카데미의 새 교장 배리 도트로 등장하고, 조애나 럼리는 웬즈데이의 할머니 헤스터 프럼프 역으로 시리즈의 풍성함을 더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주목을 받는 주인공은 세계적인 가수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레이디 가가의 출연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캐릭터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비밀스러운 역할로 긴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제나 오르테가는 레이디 가가와 연기 호흡에 대해 “제가 함께 일해본 사람들 중 가장 재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라며 “레이디 가가와 팀 버튼과 함께한 현장은 정말 특별했다”고 밝혔다. 

‘웬즈데이’ 시즌2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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