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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이어 ‘검은 수녀들’도 100만…제대로 붙은 코미디 VS 오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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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녀들’ 속 송혜교(왼쪽)와 ‘히트맨2’ 속 권상우의 모습. 사진제공=NEW·바이포엠스튜디오

영화 ‘히트맨2’에 이어 ‘검은 수녀들’도 100만 고지를 밟았다.

설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두 작품이 설날인 29일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다만 두 작품 모두 공개 이후 관객들의 호불호 반응 또한 극명해 눈길을 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이 개봉 6일째인 29일 오후 누적 100만명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동시기 개봉한 인도네시아에서 개봉일인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현재까지 57만명을 동원했다고 알렸다. ‘개봉 5일간’ 수치로 봤을 때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22일 공개된 ‘히트맨2′(감독 최원섭)도 이날 오전 개봉 8일 만에 누적 100만을 달성했다. ‘검은 수녀들’은 ‘히트맨2’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27일 ‘히트맨2’에게 다시 정상 자리를 내주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예매율에서는 ‘히트맨2′(예매율 24.2%·예매관객 수 7만2448만명)가 ‘검은 수녀들'(예매율 23.4%·예매관객 수 7만118만명)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검은 수녀들’이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유니아(송혜교) 수녀와 미카엘라(전여빈) 수녀의 분투를 그리는 오컬트 드라마라면, ‘히트맨2’는 특수요원 출신 웹툰 작가 준(권상우)이 신작에서 그린 내용이 실제로 벌어지며 겪는 일을 담은 코미디 액션을 표방한다.

전혀 다른 장르로 관객들을 공략하며 설 연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지만, 공개 이후 두 작품에 대한 관객들이 반응은 엇갈렸다.

‘검은 수녀들’은 지난 2015년 544만명을 동원한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파생작)이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송혜교의 차기작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베일을 벗은 ‘검은 수녀들’은 한 소년을 구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강한 의지와 숭고한 희생정신의 캐릭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혜교의 열연 또한 호평을 얻고 있다.

다만 긴장감이 떨어지는 두 수녀의 구마 의식과 빈약하고 느슨한 서사 등이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76%(100% 만점·29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히트맨2’는 2020년 1월 240만명의 관객을 모은 ‘히트맨’의 속편이다. 그리지 말아야 할 자신의 1급 기밀을 그려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타깃이 된 전작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야기를 내세우는 ‘히트맨2’는 실사와 웹툰을 오가는 전개와 액션과 코미디를 넘나드는 권상우의 활약이 돋보인다. 가족 단위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라는 점도 강점이다.

그렇지만 1편의 개성을 이어가기보다 캐릭터의 매력과 전체적인 이야기 구성에서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액션 스케일은 커졌지만, 코미디 영화로서 웃음 타율은 낮다는 평가도 눈에 띈다. ‘히트맨2’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83%(100% 만점·29일 기준)를 기록 중이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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