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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나 작가 원작 ‘알사탕’, 미국 아카데미 단편 애니 예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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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제작된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사진제공=엠라인디스트리뷰션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과 ‘나는 개다’를 원작으로 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알사탕’이 오는 3월11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상 부문 예비 후보에 올랐다. 최종 후보 여부는 오는 17일 확정된다.

배급사 엠라인디스트리뷰션은 8일 “‘알사탕’이 총 15편이 오른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예비 후보(쇼트리스트)에 포함됐다”며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투표는 8일부터 13일까지 아카데미 회원 중 애니메이션 및 단편영화 관계자들의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분40초 분량의 ‘알사탕’은 지난 2020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과 ‘나는 개다’를 원작으로 일본의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영화로 만들었다.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이 연출해 백 작가의 원작을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했다.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은 일본의 인기 애니 시리즈 ‘프리큐어’로 국내 관객과도 친숙하다.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만든 ‘알사탕’은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과 ‘나는 개다’를 원작으로 했다. 사진제공=엠라인디스트리뷰션

‘알사탕’은 지난해 열린 제25회 뉴욕 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단편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비롯해 제50회 시애틀 국제영화제와 제57회 시체스 영화제 등에 초청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에 오른다면 한국의 원작을 옮긴 애니메이션으로는 첫 기록이다. 

원작자인 백희나 작가는 ‘구름빵’을 시작으로 ‘달샤베트’ ‘어제저녁’ ‘장수탕 선녀님’ 등의 작품으로 사랑받았다. 매 작품을 손으로 직접 그리면서 공예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를 만들고 있다.

백 작가는 배급사를 통해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작업한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제작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까웠고 오랜 시간 고민했다”며 “‘알사탕’은 국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한국적 정서와 배경 그리고 정체성이 모호해지는 것이 가장 우려됐다. 애니메이션 제작 때 이 부분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 써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알사탕’의 한 장면. 사진제공=엠라인디스트리뷰션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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