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석·채수빈 주연 ‘지금 거신 전화는’, 10분 확대 편성
12·3 비상계엄 사태로 결방했던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오는 13일 방송분은 10분 확대 편성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금 거신 전화는’ 5회는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6회 방송은 원래대로 14일 오후 9시50분에 찾아간다. 이 작품은 뉴스특보 체제로 인해 지난 6일과 7일 방송이 결방된 바 있다.
건어물녀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지금 거신 전화는’은 두 집 안의 이해관계에 따라 정략결혼한 후 각방 생활을 하며 거짓 부부의 삶을 사는 백사언(유연석)과 홍희주(채수빈)의 이야기를 ‘쇼윈도 부부’와 협박 전화라는 이색적인 설정으로 그려내 관심을 얻고 있다.
● 글로벌 행보 나서는 ‘오징어 게임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오는 26일 공개를 앞두고 본격적인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
이 작품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 등이 10일 오후 미국 LA에서 진행되는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취재진을 만나는가 하면 관객들을 위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생존 게임을 그린다. 아직 방영도 하지 않았지만, 내년 1월 열리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사로잡았다.
● 유재석, 4년 만에 ‘KBS 연예대상’ 참석
방송인 유재석이 KBS 2TV에서 진행되는 ‘2024 KBS 연예대상’을 빛낸다.
유재석은 오는 21일 오후 9시20분부터 생방송되는 ‘2024 KBS 연예대상’에 ‘2020 KBS 연예대상’ 이후 4년 만에 출연한다. 2020년 유재석은 신인상 리얼리티 부문과 쇼버라이어티 부문 시상을 맡아 활약했다. 무엇보다 유재석은 지난 2일 종영한 KBS 2TV ‘싱크로유’를 통해 ‘컴백홈’ 이후 3년 만에 KBS 예능에 복귀한 바 있다.
올해 연예대상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전현무, 김종민, 이찬원과 지코, 이영지, 카리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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