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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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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봉하는 영화 '글래디에이터Ⅱ'.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13일 개봉하는 영화 ‘글래디에이터Ⅱ’.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박스오피스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할리우드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새 영화 ‘글래디에이터Ⅱ’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가고 있는 홍경 노윤서 주연의 영화 ‘청설’을 위협한다.

1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Ⅱ’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10시 기준 29%의 예매율로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관객 수는 9만3000명으로 10만명에 육박했다. 개봉한지 1주일이 지난 ‘청설’은 같은 시각 10%의 예매율로 전체 5위를 차지하며 신작들에 밀렸다. 박스오피스 순위 변동이 예상되는 배경이다.

‘글래디에이터Ⅱ’의 예매율과 예매관객 수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임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수치이다. 앞서 ‘글래디에이터Ⅱ’는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살상의 장면이 다수 있으며 직접적인 신체 훼손과 유혈 묘사가 구체적”이라는 이유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높은 수치는 전편의 흥행에서 기인한다. ‘글래디에이터Ⅱ’는 2000년 개봉한 영화로, 코모두스(호아킨 피닉스)의 계략으로 가족을 잃고 로마의 장군에서 노예로 추락한 막시무스의 복수를 그린 ‘글래디에이터’의 속편이다. ‘글래디에이터’는 1억 달러(1408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4억6000만 달러(6480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여 흥행했다. 전편의 흥행에 따른 속편에 대한 호기심이 24년 만에 나오는 작품임에도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편의 성공은 기대치를 높인다는 점에서 속편에게 독이 되기도 한다. 전편에 이어 다시 메가폰을 잡은 리들리 스콧 감독은 “속편은 많은 사람들이 1편보다 별로라기 생각하기 때문에 위험한 작업”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이야기를 기다렸고, 언제가 이야기를 이끌 발자국이 생길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루실라와 루시우스에 대해 “1편에서 생존한 두 사람 때문에 가능했다”고 속편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를 말했다. 그는 “건축, 의상, 생활 등 당시 로마 냄새가 날 정도로 디테일하게 조사했다”고 고증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글래디에이터Ⅱ’는 쌍둥이 황제들의 광기로 피폐해진 로마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결투에 뛰어드는 루시우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폴 메스칼이 루시우스를 연기, ‘글래디에이터’의 러셀 크로에 이어 새 검투사로 활약한다.

여기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리즈 ‘나르코스’로 얼굴을 알린 페드로 파스칼이 로마의 장군 아카시우스를, 덴젤 워싱턴이 권력욕을 가진 마크리누스를 연기하며 ‘글래디에이터Ⅱ’에 새 인물로 등장한다. 코니 닐슨은 ‘글래디에이터’에 이어 또 한번 루실라를 연기한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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