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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하고 리얼한 해고의 과정…영화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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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성범(왼쪽)이 주연한 영화 ‘해야 할 일’의 한 장면. 사진제공=명필름랩 

감독이 겪은 ‘해고의 경험’에서 출발한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가 관객을 찾아온다.

9월25일 개봉하는 영화 ‘해야 할 일'(제작 명필름랩·영화사 나른)은 조선소를 배경으로 구조조정으로 동료들을 잘라야 하는 주인공 준희와 인사팀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다룬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박홍준 감독은 실제로 조선소 인사팀에서 일하면서 겪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 영화의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해고를 실행하는 주인공의 시선과 심리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해고의 당사자가 아닌, 함께 일한 동료들에게 해고 통보를 해야하는 주인공의 혼란과 함께 조선소에 불어 닥친 정리해고의 바람에 휘말린 인간군상을 풀어낸다.

‘해야 할 일’은 개봉에 앞서 여러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고 특히 배우들의 활약이 여러 수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해야 할 일’은 올해의 배우상(장성범)과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을 수상했다. 이어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의 심사위원특별상과 최우수연기상(김도영),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경쟁 최우수작품상, 독립스타상을 휩쓸었다.

주인공 준희를 연기한 장성범은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를 시작으로 ‘군함도’ ‘너의 결혼식’ ‘국가 부도의 날’ 등을 비롯해 드라마 ‘비밀의 숲’ ‘신병’ 등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연기자다. 이번 ‘해야 할 일’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과시했고 또 다른 주연영화 ‘어브로드’를 통해서는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판타스틱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야 할 일’의 제작은 명필름랩이 맡았다. 지난 2015년 경기도 파주에 설립된 영화제작 시스템으로 역량 있는 신인 영화인들을 발굴해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눈발’ ‘환절기’ ‘수퍼디스코’ ‘박화영’ ‘국도극장’ 등 작품이 명필름랩을 통해 세상에 나왔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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