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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안효섭 300억 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은 어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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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3일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주인공 김독자를 연기한 배우 안효섭.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다음 달 23일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주인공 김독자를 연기한 배우 안효섭.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올여름 극장가 대진표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한국영화의 첫 번째 주자가 결정됐다. 그 주인공은 다음 달 23일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검증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스타를 내세워 30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텐트폴 영화로 일찌감치 올해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싱숑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인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10년간 연재된 소설 속의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이 소설의 이야기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독자가 소설 속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그의 동료들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물이다.

웹소설 원작은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누적 판매 1위, ‘네이버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1억회 돌파 등을 기록한 웹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이를 영상화한 작품으로 원작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원작이 있는 작품은 잘 만들면 지지, 못 만들면 공격을 받는 양날의 검이지만, 작품에 대해 알고 있는 팬덤을 등에 업고 출발한다는 점은 영화에 호재다.

극중 소설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한 배우 이민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극중 소설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한 배우 이민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이민호부터 블랙핑크 지수까지…본 적 없는 조합

‘전지적 독자 시점’의 출연진은 호화롭고 신선하다. 안효섭이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 김독자를, 이민호가 소설 속의 주인공으로 전투 능력과 회귀 능력을 가진 유중혁을 연기한다. 채수빈은 소설 속의 세계로 변하는 순간을 김독자와 함께 맞게 되는 회사 동료 유상아를, 신승호는 강력한 힘과 방어 능력으로 위기의 순간에서 도움을 주는 군인 이현성을 연기한다. 나나는 정의를 위해 싸우는 정희원으로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블랙핑크 지수가 유중혁을 사부로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로 ‘설강화’ ‘뉴토피아’에 이어 다시 한번 연기에 도전한다.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는, 그간 성수기 시장에서 보기 드물었던 젊은 배우들을 주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품이다. 특히 한류 열풍의 주역 이민호와 K-팝 열풍의 주역 지수의 출연은 해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전지적 독자 시점’에 3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600만~7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야 손해를 면할 수 있는 ‘대작’이다. 영화계는 수익성 악화로 신규 작품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어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흥행 실패에 대한 리스크 부담으로 고예산 영화에서 중소예산 영화로 방향을 돌리는 분위기 속에서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올해 여름 시장에서 텐트폴에 가장 걸맞은 작품이다. 시각특수효과를 활용해 멸망한 아포칼립스 세상을 스크린에 구현해내며 압도적인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하는 나나와 지수.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하는 나나와 지수.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이를 위해 ‘더 테러 라이브’와 ‘PMC: 더 벙커’로 독창적이면서 몰입감 높은 연출력을 뽐냈던 김병우 감독과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신과 함께’ 시리즈로 3편의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킨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손을 잡았다.

올해 여름 시장은 유례없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등이 개봉하며 해외 영화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전지적 독자 시점’이 그 안에서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낼지 관심이 쏠린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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