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RM과 뷔는 오는 10일, 지민과 정국은 하루 뒤인 11일에 전역할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전역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으며, 각 장소는 공간이 협소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면서 “현장 방문은 절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전역했으며 슈가는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멤버들의 전역을 앞두고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잇달아 열린다. 오는 13일과 1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2025 BTS 페스타’가 열린다. ‘BTS 페스타’는 방탄소년단 데뷔일인 6월13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열리는 축제로, 군 복무를 마칠 멤버들이 이 자리에 등장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존’과 애장품을 전시하는 ‘BTS 라커’, 멤버들이 선정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등 2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기록적인 성과도 달성했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022년 2월 발매된 정규 4집의 타이틀곡 ‘온'(ON)이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수 5억회(6월6일기준)를 넘겼다. 방탄소년단 단체곡이 5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통산 16번째다. ‘온’은 데뷔 후 7년이란 시간을 보낸 방탄소년단의 마음가짐을 담은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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