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으로 돌아온 톰 크루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을 만났다. 전 세계적 톱스타들의 만남에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17일 개봉을 앞두고 7일 내한한 톰 크루즈는 BTS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 TV’의 웹예능 ‘달려라 석진’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공개된 영상에서 톰 크루즈는 주연작 ‘미션 임파스블: 파이널 레코닝’에 얽힌 뒷이야기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진과 나눴다.
“BTS를 아느냐”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톰 크루즈와 대화를 시작한 진은 “15세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 이후 첫 번째로 본 영화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정말 멋지고, 사람들도 놀랍도록 따뜻하며, 역사도 굉장히 흥미롭고, 음식까지 너무 맛있다”고 밝혔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과 관련해 2438m 상공에서 고공 회전하는 비행기에 매달린 화제의 액션 장면에 대해 톰 크루즈는 “5분 만에 평생 해본 것 중 가장 힘든 웨이트 운동을 한 것처럼 느껴진다”면서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액션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진은 “나도 IMF 요원이 되어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톰 크루즈는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하다면서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에 이어 IMF 비밀요원 에단 헌트 역을 맡아 사이버 공간의 디지털 정보를 왜곡하고 통제하는 엔티티(entity·독립체)를 막기 위해 임무 수행에 나서며 이야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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