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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기세, 황금연휴 주말도 흥행 1위..어디까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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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당’ 촬영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강하늘(왼쪽)과 박해준.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황병국 감독의 ‘야당’이 황금연휴의 최종 승자가 될 전망이다. 연휴가 맞물린 5월 첫째 주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면서 지난달 16일 개봉 이후 3주 연속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주말인 2일부터 4일까지 39만1185명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2위인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기록한 27만7111명과 차이가 뚜렷하다. 이로써 ‘야당’은 누적관객 237만9868명을 동원해 청소년관람불가등급 영화로는 ‘타짜: 원 아이드 잭’에 이어 6년 만에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누적관객은 80만795명이다.

‘야당’은 마약 수사를 둘러싸고 검사와 정보원, 형사가 한데 뒤엉켜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유해진이 마약 수사의 정보원 야당의 도움으로 승승장구하다가 권력에 결탁하는 이른바 정치 검사로, 강하늘이 정보원 야당으로, 박해준이 이들과 얽히는 마약 수사대 형사로 뜨겁게 호흡을 맞췄다. 이들 외에도 류경수와 채원빈, 김금순 등이 마약 범죄를 벌이는 인물들을 맡아 긴장감을 높였다. 출연하는 배우들 모두 관객의 기대에 충족하는 활약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야당’의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성과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겹친 황금연휴를 겨냥해 지난달 30일 나란히 개봉한 신작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성과라 의미를 더한다. 마블 스튜디오의 새 히어로 시리즈 ‘썬더볼츠*’를 비롯해 배우 마동석이 주연과 제작을 맡은 오컬트 액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그리고 이혜영과 김성철의 킬러 액션 영화 ‘파과’가 같은 날 공개했다.

치열한 3파전 가운데 ‘야당’은 1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더니 4일까지 줄곧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연휴가 시작하기 전 이미 통쾌한 범죄 액션 영화로 입소문을 형성한 덕분에 연휴 기간에 관객을 본격적으로 끌어모은 효과로 풀이된다. 경쟁작들이 뭉친 시기를 피해 연휴를 2주 앞두고 먼저 개봉한 ‘배급 전략’도 적중했다. 

‘썬더볼츠*’의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30일 개봉 3편 영화들…화력 약해 

‘썬더볼츠*’부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파과’는 같은 날 개봉해 황금연휴를 겨냥했지만 ‘야당’의 기세에 밀리면서 주말 동안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썬더볼츠*’는 ‘어벤져스’를 대신하는 새로운 히어로들의 등장을 예고하면서 기대 속에 출발했지만 정작 작품을 공개한 직후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썬더볼츠*’는 그동안 ‘어벤져스’ 시리즈와 ‘블랙 위도우’ 등에 모습을 드러낸 캐릭터들이 뭉쳐 각자 지닌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새로운 영웅으로 탄생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하지만 여전히 화려한 ‘어벤져스’ 스타일의 히어로 시리즈를 기억하는 팬들의 눈높이에 적중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에 주말 동안 26만8989명을 동원, 누적관객 47만7915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같은 기간 25만673명(누적 49민934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 ‘파과’는 10만1234명(누적 18만407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에 각각 올랐다. 이 중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곧장 ‘야당’에 정상을 내주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물론 아직 기회는 남았다. 어린이날인 5일과 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에 이들 5편의 영화는 다시 한번 관객을 공략한다. 

이혜영 주연의 영화 ‘파과’의 한 장면. 사진제공=NEW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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