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에스파,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수상자 선정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그룹 에스파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수상자로 선정됐다.
12일(한국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제니는 글로벌 포스상을 받는다. 음악산업에 눈에 띄게 기여한 음악계 인사에게 주는 상으로, 빌보드는 “제니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폭발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제니는 지난해 10월 공개한 싱글 ‘만트라’와 최근 공개한 싱글 ‘러브 행오버’로 사랑받고 있다.
에스파는 올해의 그룹상을 받는다. 빌보드는 “에스파는 정규앨범 ‘아마겟돈’ 발매와 함께 월드투어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스파는 지난해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3연속 히트를 달성했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매년 음악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2023년 트와이스, 2024년 뉴진스가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3월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 ‘솔로지옥’,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처음 시즌5 제작
넷플릭스가 13일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인 ‘솔로지옥’의 흥행에 힘입어 시즌5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솔로지옥’은 ‘지옥도’라는 외딴섬에 갇힌 싱글 남녀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커플이 되어야만 지옥도를 나갈 수 있다는 설정 아래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트를 그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제작되는 것은 ‘솔로지옥’이 처음이다.
제작진은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시즌5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시청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더욱 발전된 시즌5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솔로지옥’ 시즌5의 공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새로운 도약 예고한 장나라
배우 장나라가 소속사 ‘라엘비엔씨'(LAELBnc)에 새 둥지를 틀었다. 라엘비엔씨는 13일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으로 다방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나라가 합류했다”며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2002년 SBS ‘명랑소녀 성공기’로 연기를 시작한 장나라는 그간 KBS 2TV ‘동안미녀’ ‘너를 기억해’ ‘고백부부’ MBC ‘미스터 백’ SBS ‘황후의 품격’ ‘VIP’ ‘굿파트너’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는 ‘굿파트너’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작품 활동으로 역량을 펼칠 수 있고,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나라와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