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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5년간 AI 필름메이커 1만명 양성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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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 조직위원장(왼쪽)과 신철 집행위원장.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인공지능(AI) 영상교육센터부천을 설립하고 AI 필름메이커 1만명 양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BIFAN)는 “지난 19일 부천시 원미구 부천 시청에서 부천시, SBS A&T와 함께 AI 및 첨단 기술 기반 콘텐츠 인재 양성과 교육 협력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BIFAN은 ‘AI영상교육센터부천’을 설립하고, 5년 동안 1만명의 AI 영상 콘텐츠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과 산업 문화를 연결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이 목표다.

협약식에는 장미희 BIFAN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재준 SBS A&T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웹툰융합센터 등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SBS A&T는 훈련 인프라 구축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기로 했다. BIFAN은 AI영상교육센터부천 운영 및 홍보, 첨단 기술 기반 커리큘럼 개발과 영화·영상산업 네트워크 연계를 담당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미희 조직위워장, 조용익 부천시장, 김재준 SBS A&T 대표이사(왼쪽부터). 사진제공=BIFAN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영화제에서 AI영상교육센터는 가장 가치 있게 생각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급진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서 예측되는 미래에 대한 대안 혹은 교육으로 인해 인재 양성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고귀한 가치를 느꼈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중요한 시기에 SBS A&T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함께 일할 수 있어 큰 기대가 된다”며 “영화제가 AI 시대를 선도하고, 이를 견인할 AI 인재를 많이 양성할 수 있길 바란다. 부천시와 두 기관이 협력해서 새로운 AI 관련 산업을 이끌어 가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AI 관련 상시 교육사업을 본격화한 이유는 최근 AI를 중심으로 콘텐츠 산업 환경이 급변하면서 영화제의 역할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에서다. 전통적인 영화제의 역할에서 나아가 기술과 창작이 융합되는 시대에 어울리는 창작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지향이다.

이를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5년간 AI 필름메이커 1만명 양성에 집중한다. “AI 시대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지역에서부터 실질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힌 영화제는 “본연의 창의성과 공공성은 유지하면서 한국 영화산업과 사회 전반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41개국에서 초청한 217편(장편 103편·단편 77편·AI 11편·XR 26편)이 상영된다.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남종석 프로그래머, 박보람 XR큐레이터, 장미희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이정엽, 박진형, 김관희 프로그래머(왼쪽부터).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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