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아름다운 이별이란,
이런 것
배우 한예리가 15년간 동행한 소속사를 떠나기로 했어요.
데뷔 때부터 함께 했던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하기로 했는데요.
결별은 누구나에게 아픈 일이지만, 한예리가 준비한 이별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한예리를 발굴한 사람엔터의 이소영 대표와 한예리가 동반 화보를 찍었어요.
소속사를 나오는 배우와 소속사의 대표가 ‘이별’ 하면서, 함께 화보를 찍는 건 전무후무한 일인데요.

두 사람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함께 쌓아온 소회와 새출발을 앞둔 응원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한예리의 마지막 인사…
어떤 큰 목표나 꿈보다는 대표님과 함께 바란 방향이 있어요. 그 방향성은 ‘감사’였던 것 같아요.
이소영 대표님은 제가 영화계에서 어떻게 해야 사랑받는 존재가 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셨고, 자연스럽게 제 존재 가치를 찾아주셨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이 저를 귀하게 쓸 수 있게끔 만들어주셨습니다.


“앞으로의 시간은 한예리 배우가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뿌리는 과정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이소영 대표)

연예계에서 결코 볼 수 없었던 배우와 소속사 대표의 아름다운 이별….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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