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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미지의 서울’, 남궁민의 멜로 ‘우리영화’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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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궁민, 박보영, 박진영의 모습. 사진제공=SBS·tvN
왼쪽부터 남궁민, 박보영, 박진영의 모습. 사진제공=SBS·tvN

SBS 금토드라마 ‘귀궁’의 자리를 ‘우리영화’가 새롭게 채우는 가운데 주말 드라마 지형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정경호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과 박보영이 쌍둥이 자매로 열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박보검의 변신이 돋보이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우리영화’의 남궁민과 전여빈의 절절한 멜로가 주말 안방극장 판도에 어떤 바람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지난 7일 종영한 육성재 주연의 ‘귀궁’은 시청률 9~10%(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오가며 주말극 1위를 기록했다. 그 바통을 이어받는 ‘우리영화’(극본 한가은, 강경민·연출 이정흠)는 MBC ‘연인'(2023년)에서 안은진과 절절한 사랑을 그리며 멜로 장르의 진가를 입증한 남궁민의 차기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배우와 그녀를 영화에 캐스팅한 감독의 이야기다. 남궁민은 전여빈과 가슴 벅찬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궁민의 선구안..이번에도 통할까

‘우리영화’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경쟁작들에 비해 비교적 늦게 출발하지만 11%로 종영한 ‘귀궁’의 흥행 열기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KBS 2TV ‘김과장’과 ‘닥터 프리즈너’ SBS ‘스토브리그’ ‘천원짜리 변호사’ 그리고 최근작인 ‘연인’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흥행을 이끌어온 남궁민이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더한다. 남궁민은 “작품을 고를 때 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작품에 아주 특별한 끌림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야기는 데뷔작으로 천재라 불렸지만 이후 슬럼프에 빠진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가 시한부를 소재로 한 차기작을 준비하며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이다음(전여빈)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정통 멜로 장르의 드라마다.

제하는 다음과 자문을 계기로 점차 가까워진다. 내친김에 다음이 영화에 직접 출연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더욱 깊어지고 각자의 상처와 한계를 안은 채 서로의 세계에 스며든다.

이처럼 ‘우리영화’는 데뷔작 성공 이후 침체에 바지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는 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완성해나가며 삶과 사랑을 진하게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남궁민과 SBS ‘조작'(2017년)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이정흠 PD는 “‘우리영화’는 미사여구가 없는 작품”이라며 “인물들의 감정에 집중해 잔잔하지만 게속해서 생각나게끔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고 짚었다.

'우리영화' 남궁민(왼쪽)과 전여빈. 사진제공=SBS
‘우리영화’ 남궁민(왼쪽)과 전여빈. 사진제공=SBS

●반환점 돈 ‘미지의 서울’..박보영·박진영 사랑은?

현재 주말드라마 중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미지의 서울’이다. 생김새만 같고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자매 유미지와 유미래가 서로의 삶을 바꿔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연출 박신우)은 오는 14일 방송하는 7회를 기점으로 후반부에 접어든다.

박보영이 미지와 미래를 1인2역으로 섬세하며 연기하며 극을 이끄는 가운데 드라마는 각 인물이 감춰온 진심과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3.6%로 출발한 이 작품은 지난 8일 방송한 6회가 6.4%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첫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성적으로, ‘노무사 노무진’ ‘굿보이’를 앞서는 수치이다.

극의 중심에는 자매의 ‘인생 체인지’가 있다. 벼랑 끝에 몰린 언니 미래를 돕기 위해 동생 미지가 제안한 ‘비밀 약속’은 두 사람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이들이 서로의 인생을 대신 살아가며 내면의 상처를 마주하고 치유해가는 과정은 깊은 공감과 위로를 안기고 있다.

여기에 두 자매와 얽힌 이호수(박진영)와 한세진(류경수)의 관계도 또 다른 축을 이룬다. 호수는 미지의 정체를 알아채고도 이를 묵묵히 감싸주는 순애보를 보여줬다. 딸기농장 주인 세진은 미래를 향한 미묘한 감정을 고백하며 설렘을 안겼다.

이외에도 정체를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 로사식당 주인 김로사(원미경)의 숨겨진 과거와 미래가 겪은 ‘직장 내 따돌림’의 배경으로 지목되는 박 선임의 등장 등이 예고되며 전개는 한층 예측불가한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제작진은 “후반부는 각 인물의 비밀과 진심이 밝혀지고 주인공들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여정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지의 서울'에서 1인2역을 연기 중인 박보영. 사진제공=tvN
‘미지의 서울’에서 1인2역을 연기 중인 박보영.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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