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선호와 그의 팬덤인 선호하다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살피는 데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벌써 3년째 훈훈한 선행을 잇고 있다.
김선호가 생일인 8일에 맞춰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데 써달라면서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1억원씩 기부한 데 이어 3년 연속 선행을 이어가면서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선호의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필수품 및 학습기기와 시험 응시료, 의료비, 주거환경개선비 등에 쓰이고 있다.
김선호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꾸준히 돕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의 생일인 5월8일은 세계적십자의 날로 인도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를 지녔다.
이에 맞춰 김선호는 팬덤인 선호하다의 의견을 반영해 자립준비청년을 꾸준히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억원을 기부한 직후 그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선호하다 덕분에 이번 기부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이 걱정보다 기대감을 갖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스타와 팬덤이 손잡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를 이어가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가수 아이유와 팬덤인 유애나, 임영웅과 팬덤인 영웅시대 등이다. 여기에 김선호와 선호하다가 합류했다.
팬들로부터 받은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려는 스타들의 따뜻한 마음에 팬덤이 다시 힘을 보태면서 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는 선향 영향력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여기에 팬덤 선호하다는 지난달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달 1000만원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는 등 자발적인 선행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선호는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배우 고윤정과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고, 김지운 감독과 작업한 시리즈 ‘언프렌드’의 공개도 준비 중이다. 배우 수지와 만난 한재림 감독의 새 시리즈 ‘현혹’의 주연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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