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3편도 하고파”…’오케이 마담2′ 엄정화→수영, 웃음+액션 더 커진 女히어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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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케이 마담2' 포스터 [사진=CGV 픽쳐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3-0089/image-1f7b2acc-05e7-46b4-bad1-6848882805f4.jpeg)
6년 만에 돌아온 ‘오케이 마담2’는 하늘에서 바다로 향했다. 비행기를 벗어나 거대한 크루즈로 옮겨온 무대는 액션의 스케일을 키웠고, 웃음과 가족애라는 시리즈의 정체성은 그대로 품었다. 여기에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하면서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오케이 마담2’의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박진주, 려운, 최수영, 이철하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케이 마담2′(감독 이철하, 제작 올, 배급 CGV 픽처스)는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엄정화 분)이 가족들과 함께 크루즈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전직 요원에서 꽈배기 맛집 사장이 된 미영을 중심으로 백수 남편 석환(박성웅 분), 미영의 과거 동료 철승(이상윤 분), 비행기 기장 현민(배정남 분), 크루즈 대표 선아(박진주 분), 마술사 지훈(려운 분), 범죄조직 리더 안야(최수영 분)가 힘을 보탠다.

6년 만에 속편을 선보인 이철하 감독은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 감독은 이날 “처음부터 3편까지 기획을 했었다. 1편 때 코로나 이슈가 있었는데 6년 만에 속편을 내놓을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드린다”라며 “려운, 박진주, 최수영 등 전편에 안 나왔던 배우들이 참여해 더 풍성해졌다. 영화가 잘 되어서 3편까지 갈 수 있는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리즈의 방향성도 공개했다. 이 감독은 “한국에도 여성 히어로물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1편이 하늘, 2편은 바다, 3편은 넓은 대지로 진지하게 기획했었다”라며 “인물과 서사는 애초에 기획했던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오케이 마담’의 정체성은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대한민국의 한 가정을 통해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 자식을 대하는 그들을 말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무대가 바다로 옮겨진 만큼 액션 역시 한층 커졌다. 이날 이 감독은 “1편은 하늘 위 비행기 안, 좁은 공간에서 인간의 움직임을 포착했다”며 “2편은 크루즈 안에서 군사 작전을 보듯이 강행군을 펼쳤다. 넓은 바다 위 크루즈 안에서 시원한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 배우들의 진심이 가득 들어있는 작품으로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주인공 미영으로 돌아온 엄정화 역시 속편 제작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엄정화는 “2020년에 개봉했을 때 첫주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순항했는데 코로나 이슈로 극장이 막히는 바람에 안타까웠다. 그때 시리즈로 갔으면 좋겠다는 꿈을 얘기했었는데 속편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의 핵심 볼거리인 엄정화와 최수영의 여성 액션도 남다른 각오로 완성됐다.

엄정화는 “최수영과 여러 액션을 놓고 훈련을 열심히 했다. 저희가 마음을 맞춘 건 두 여성의 액션이지만 액션 장면만큼은 어떤 것과 비교해도 아쉬움을 남기지 말자는 것이었다. 컷마다 정성을 다했다”며 “저희 영화의 볼거리는 액션과 그 사이를 메우는 웃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오케이 마담2’만의 매력을 짚었다.
빌런에 첫 도전한 최수영은 엄정화를 향한 존경심을 전했다. “저의 롤모델인 선배님인데, 극 중 안야가 목련화를 롤모델로 삼아 흥미롭더라”며 “실제 크루즈 안에서 촬영하며 육지를 거의 밟지 않았다. 육체적으로도 쉽지 않은 컨디션이었는데 선배님은 항상 웃는 얼굴로 100%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태도와 현장을 아우르는 밝은 에너지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빌런 안야를 어떻게 완성했는지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빌런을 해보고 싶었는데 사랑스러운 역할을 제안주셔서 감사했다. 저는 안야가 아이 같은 면이 보였으면 좋겠다 싶었다. 감독님에게 많은 아이디어를 냈는데 좋게 보시며 수용해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최수영은 “1편 시사회 때 관객으로 보다가 2편에는 출연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이 팀에 들어와 보니 단단한 패밀리십이 느껴졌다. 화기애애한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했다. 이 온기가 관객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배우들은 작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팀워크를 꼽았다. 미영의 남편 석환을 연기한 박성웅은 “6년 동안 자주 만나고 연락해서 서먹함은 없었다. 속편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깰 작품이 될 것 같다. 풍성하게 돌아왔다. 기대해 달라”며 “1편은 비행기, 2편은 크루즈다. 반드시 뭘 타야 한다. 3편이 나온다면 뭘 탈지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가족극도 있다. 또한 3편에서 어떤 빌런이 나올지도 기대되지 않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상윤 역시 “시리즈 속편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번 기회로 3편까지 출연하고 싶다. 2편을 찍으러 갈 때 마치 친척을 만나러 가는 느낌이었다”는 소감을 전했고, 려운은 “첫 영화에 대단한 선배님들과 출연하게 돼 영광스럽다. 제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다 보니 적응을 못할까 걱정했는데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편안하게, 행복하게 촬영했다. 관객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주는 “현장에서 재미있게 웃다온 기억만 있다. 이렇게 일하는 현장이 재미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제가 1편 때 배정남의 초대로 시사회에 갔었는데 2편에 나온다는 게 신기하다. 영화를 보고 나니, 이 많은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얼마나 많은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는지 느껴진다. 여러 가지 맛을 담아 놓은 아이스크림처럼 다양한 맛이 준비돼 있으니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신이 맡은 선아 캐릭터에 대해서는 “다들 캐릭터가 강해서 저는 반대로 가고 싶었다. 코미디라는 게 진지할 때 웃기는 상황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선화는 진지하게 임하는 사람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배정남은 “코믹이니까 마음을 열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6년을 기다려 다시 출항한 ‘오케이 마담2’. 배우들과 이철하 감독의 바람은 하나다. 더 커진 웃음과 액션, 그리고 가족의 온기를 품은 이 시리즈가 관객의 선택을 받아 꿈꾸던 3편까지 항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케이 마담2’는 오는 8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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