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지섭이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매회 강렬한 엔딩을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 김부장 역을 맡은 그는 액션과 부성애를 오가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키고 있다.
특히 첫 회에서는 사라진 딸의 행방을 쫓다 상대를 제압한 뒤 “우리 민지 어디 있어”라고 외치는 장면으로 강렬한 출발을 알렸다. 2회에서는 납치된 딸에게 걸려온 전화를 붙잡고 “여보세요? 민지니?”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며 절박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6회에서는 오랜 추적 끝에 딸과 재회한 뒤 “아빠 왔다. 이제 집에 가자”라는 짧은 한마디만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어 7회에서는 북한 고문실에서 눈을 뜬 김부장의 혼란과 불안을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 표현하며 반전의 여운을 더했다.

8회에서는 딸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임무에 나섰지만 예상치 못한 함정에 빠지며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을 절제된 표정 연기로 담아내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소지섭은 매회 마지막 장면마다 서로 다른 감정의 결을 완성하며 ‘엔딩 장인’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작품의 종영을 앞둔 가운데 마지막까지 어떤 인상적인 장면을 남길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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