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판석 감독 [사진=tv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3-0089/image-5b06de64-c241-4908-b050-f6120c970577.jpeg)
안판석 감독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64세.
‘연애박사’ 제작진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안판석 감독님께서 2026년 8월 12일 향년 64세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 절차는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된다.
안 감독의 별세 소식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본지 보도로 안 감독이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일반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이어오고 있었다. 당시 한 관계자는 “건강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 감독은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87년 MBC 드라마본부 프로듀서로 입사해 조연출을 거쳤으며 1994년 MBC 베스트극장 ‘사랑의 인사’로 연출 데뷔했다. 이후 ‘짝’,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을 통해 자신만의 섬세한 연출 세계를 구축했다.
고인의 유작이 된 작품은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다. 민효정 작가가 극본을 쓰고 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드라마는 전체 촬영과 후반 작업까지 마친 상태로,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작품을 완성한 뒤 시청자와의 만남을 기다리던 안 감독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방송가 역시 큰 충격에 빠졌다.
‘연애박사’ 제작진은 “깊은 슬픔에 빠져 계신 유가족이 고인과 조용히 작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며 취재진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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