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감독 : 박민수, 안건형 / 출연 : 출연: 박인수, 이승진 등 / 제작 : 비우무비 / 배급 : 스튜디오 에이드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 상영시간 : 83분 / 개봉 : 7월16일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와이드 앵글’ 섹션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마네킹 제작자, 양조장 직원, 재활용 공장 노동자, 전파사 노부부, 식당 주인, 프리랜서 PD, 사무직 종사자, 육아휴직 중인 여성, 소금을 만드는 염전의 염부 등 아홉명의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곳곳에서 든든히 그리고 묵묵히 사회를 떠받치며 일과 노동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의 고민과 경험을 담았다. 이들은 특별할 것 없는, 가장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면서 일을 통해 더 특별하고 소중한 삶을 일궈가는 사람들, 그래서 관객 여러분과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리라.
박민수·안건형 감독은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며 “짧게는 몇 년, 길게는 수십 년 동안 이어지는 이 일상 속에는 삶을 견디고 지켜내려는 단단한 의지”가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두 연출자는 지난 6년 동안 이들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지켜봤다. 그리고 이들이 지나는 일상 속 찰나의 순간에 담긴 깊은 의미와 삶에 대한 애착, 일과 노동의 소중함을 포착했다.
개봉일인 16일 오후 7시30분 서울 CGV 명동씨네라이브러리와 1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 두 감독이 제작 과정에 얽힌 뒷이야기를 직접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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