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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은 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고 눈물 흘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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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정국. 지난달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해 현재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루미가 ‘나만의 혼문을 만들 거야’라고 말하면서 공연장으로 뛰어들어갈 때 눈물이 쭉 흘렀어요. 많이 슬프던데…”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푹 빠졌다. K팝의 글로벌 돌풍을 이끈 주역이자 그 인기가 현재 진행형인 방탄소년단은 실제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룹으로 꼽힌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정국은 이 작품을 감상하며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깊이 공감했다. 악령에 맞서 팬들을 지키려는 K팝 스타들과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K팝의 세계를 그린 애니메이션이 그에게는 더 뭉클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정국은 14일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이뤄진 정국의 라이브 방송은 실시간 시청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설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팬들이 누르는 하트 수는 1억2200만건을 넘어섰다.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정국만의 기록이다. 

● K팝 애니메이션이 더 각별한 정국의 눈물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단연 주목받은 대목은 정국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한 감상을 여러 차례 풀어낸 부분이다. 팬들과 애니메이션을 함께 보던 정국은 마지막 장면에서 급기야 눈물을 쏟았다.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면 팬들도 깜짝 놀라게 만든 정국의 눈물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엔딩을 향한 궁금증도 증폭했다.

정국이 공감하면서 눈물을 흘린 장면은 극 중 악령의 정체를 숨기고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로 세상에 나온 진우가 주인공인 걸그룹 헌트릭스의 루미와 만나 자신의 진짜 역할을 각성한 뒤 악귀로부터 루미를 지켜주고 영원히 사라지는 상황이다. 진우는 과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악귀에 영혼을 넘긴 상처를 지니고 괴로워하다가 루미를 만나 변화를 거듭하는 인물. 결국 악령에 직접 맞서는 방법을 택하면서 책임을 다한다.

이 같은 내용을 본 정국은 진우에 몰입한 듯 “(루미와)같이 싸우면 되지 왜 등으로 막느냐”며 “영혼을 돌려줬으면 열심히 살아야지 뭐하는 거냐”고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쏟았다. 이어 정국은 “루미가 ‘나만의 혼문을 만들 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공연장 안으로 뛰어들어갈 때 눈물이 났다”며 “요즘 벅차오르면 자꾸만 눈물이 난다”고도 고백했다. ‘혼문’은 극 중 헌트릭스가 인간의 영혼을 지키기 위해 악령에 맞서 세상을 보호할 때 일종의 결계를 뜻한다. 

14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정국. 사진출처=위버스 

● 정국 ‘소다 팝’까지 라이브 열창

정국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푹 빠진 듯 사자 보이즈가 부른 노래 ‘소다 팝'(soda pop)을 라이브로 불렀다.

실제로 ‘소다 팝’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초 곡들을 연상케 한다는 반응이 집중된 상황.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에 나란히 진입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정국이 ‘소다 팝’을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르면서 원곡 그 이상의 색다른 매력을 발휘했다.

정국은 이날 ‘소다 팝’을 포함해 솔로 곡 ‘세븐'(Seven)을 어쿠스틱 버전으로도 소화했다. 이어 박효신의 ‘히어로'(HERO), 샘김의 ‘여름비’, 이문세의 ‘소녀’, 성시경의 ‘희재’ 등 연이어 불렀다. 그야말로 솔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았다.

지난달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정국은 내년 봄을 목표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새 앨범 발표와 콘서트 계획 등을 직접 밝혔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내년 봄에 단체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며 “7월부터 저희끼리 붙어서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체 앨범이니 모든 멤버들의 생각이 다 들어갈 것 같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작업을 할 생각”이라고 알렸다.

새 앨범과 함께 월드투어도 구상하고 있다. 멤버들은 “세계 여러 곳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방탄소년단의 멤버 대부분은 미국에 모여 새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 멤버 모두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만큼 3년여 만에 돌아오는 완전체 컴백을 향한 전 세계 팬덤 ‘아미’의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 사자 보이즈. 방탄소년단이 연상된다는 반응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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