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영화 ‘엑시트’의 흥행 주역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의 재회로 관심을 모으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8월13일 개봉을 확정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윗집 여자 선지를 감시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아랫집 백수 남자 길구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임윤아가 윗집 여자 선지를, 안보현이 아랫집 남자 길구를 연기한다. 2019년 942만명의 관객을 모은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신작이다. 이로써 임윤아와 이상근 감독은 ‘엑시트’ 이후 6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악마가 이사왔다’에는 성동일과 주현영도 출연한다.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많은 작품에서 활력을 선사해온 성동일이 선지의 아빠 장수 역을, 예능 ‘SNL 코리아 리부트’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연기 활동에 집중 중인 주현영이 선지의 사촌 아라 역을 맡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베테랑’ 시리즈와 ‘엑시트’ ‘모가디슈’ ‘밀수’ 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에게 신뢰받는 외유내강에서 지난해 ‘베테랑2’ 이후 선보이는 작품이다.
●’전독시’→’좀비딸’→’악마가…’ 여름 극장 대진표 완성
이로써 올해 여름 극장가에서 관객과 만나는 한국 영화 기대작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 영화는 7월23일 안효섭 이민호 주연의 ‘전지적 독자 시점’을 시작으로 7월30일 조정석의 ‘좀비딸’, 그리고 다음 달 ‘악마가 이사왔다’로 이어진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소설 속의 멸망한 세계로 변한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로 싱숑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안효섭이 김독자를, 이민호가 극중에 등장하는 소설 속의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한다. 이들과 함께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이 출연한다.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의 김병우 감독과 ‘신과함께’ 시리즈의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좀비딸’은 좀비로 변한 딸을 세상에 들키지 않도록 애쓰는 아빠의 이야기로 이윤창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조정석이 좀비로 변한 딸을 사람처럼 훈련시키는 아빠 정환을 연기하며 ‘엑시트’ ‘파일럿’에 이어 다시 한 번 여름 시장 흥행 사냥에 나선다. ‘인질’과 ‘운수 오진 날’ 필감성 감독의 새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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