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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사, 또 1000만 흥행 품에 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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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연배우 안효섭과 이민호.(왼쪽부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연배우 안효섭과 이민호.(왼쪽부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올해 여름 시장에서 한국 작품 중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300억원 규모의 대작이다. 이 작품을 제작하는 리얼라이즈픽쳐스는 굵직한 작품들을 탄생시킨 중견 제작사로, 또 한 편의 흥행작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소설 속의 세계로 변한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물이다. 극 중에 등장하는 소설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이야기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안효섭)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김독자가 동료들을 모아 위기를 헤쳐나가는 이야기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리얼라이즈픽쳐스에서 2020년 소지섭 김윤진 나나 주연의 ‘자백’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리얼라이즈픽쳐스는 뛰어난 특수효과로 주목받은 창립작 ‘미녀는 괴로워’를 시작으로 10편에 가까운 작품을 만들었다. 이 가운데 이병헌 주연의 ‘광해, 왕이 된 남자’는 1232만명, 하정우 주연의 ‘신과함께-죄와 벌’은 1441만명, ‘신과함께-인과 연’은 1227만명을 모으며 3편의 1000만 영화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신과함께’ 시리즈는 웹툰 원작에서 출발한 판타지 대작이라는 점에서 ‘전지적 독자 시점’과 닮은 꼴이다.

‘신과함께’ 시리즈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시리즈에 앞서 시리즈 최초의 ‘쌍천만 기록’을 세우며 한국형 판타지 장르를 열어젖힌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 작품을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VFX(시각특수효과) 기술이 주목받기도 했다.

‘전지적 작가 시점’은 리얼라이즈픽쳐스에서 ‘신과 함께’ 시리즈를 제작하며 얻은 노하우와 수년 간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만에 내놓는 판타지 대작이다. 여기에 또 하나의 큰 흥행작이 나올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다만,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 작품의 악재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올해 상반기 극장을 찾은 관객은 4250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으로 지난해 전체 관객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영화계에서는 올해 전체 관객이 1억명을 밑돌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앞서 지난 5월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도 336만명을 모으며 아쉬운 성적을 거뒀고, 최근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도 호평 속에 상영하고 있지만 개봉 첫 주에 48만명 동원에 그치며 화력이 약한 모습이다.

여기에 여름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한국 영화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그 첫 번째 주자가 ‘전지적 독자 시점’이다. 300억원을 들인 대작으로 극장에서 최소 6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아야 손실을 면할 수 있다.

제작사에 대한 신뢰와 함께 ‘전지적 독자 시점’은 ‘더 테러 라이브’와 ‘PMC: 더 벙커’에서 긴장감 있는 연출로 주목받은 김병우 감독이 연출하고, 이민호 안효섭 지수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는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도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의 출연으로 해외 판권 수익도 기대해볼 만하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판타지 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은 30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판타지 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은 30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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