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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트와이스의 만남, 어떻게 이뤄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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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걸그룹 헌트릭스의 노래 ‘테이크다운’을 부른 트와이스의 정연, 지효, 채영(왼쪽부터). 사진제공=넷플릭스  

K팝 그룹 트와이스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만남이 연일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1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8위 진입 등 성과가 계속된다. 작품에 삽입된 대표곡 ‘테이크다운’과 트와이스의 만남으로 이뤄지는 기록들이다.

지난달 20일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공개 2주째에 접어든 1일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다음날 지난달 21일 1위에 올라 줄곧 정상을 놓치지 않는 상황.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을 망라해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돌풍에는 실제 K팝 그룹과 프로듀서들의 참여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룹 트와이스와 프로듀서 테디의 존재감이다. 특히 트와이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을 넘어 OST의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을 이끈 주역으로도 꼽힌다. 영화에 삽입된 노래들 가운데 작품을 상징하는 대표곡 ‘테이크다운'(Takedown)을 불러 영화에 케이팝 DNA를 깊게 심었다.

‘테이크다운’은 영화의 주인공인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중요한 기점마다 부르는 노래다. 악령에 맞선 헌트릭스의 활약이 대단원의 막을 내릴 때 엔딩곡으로도 삽입돼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 지효, 채영이 함께 부른 곡으로 악령을 무찌른 헌트릭스의 활약을 파워풀하게 담았다. 제작진은 트와이스가 녹음실에서 ‘테이크다운’을 부르는 모습을 쿠키 영상으로 삽입해 헌트릭스에서 트와이스로 연결되는 K팝의 매력을 극대화해 보여주기도 한다.

지난달 20일 공개해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 장면. 주인공인 3인조 헌트릭스는 월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K팝 그룹이자, 악령에 맞서는 퇴마사로 활약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연출을 맡은 매기 강 감독은 K팝 그룹의 앨범 작업에 자주 참여하는 미국의 대표 음반사인 리퍼블릭 레코드로부터 트와이스가 지난해 발표한 싱글 ‘스트래티지'(Strategy)를 추천받았다. 감독은 “트와이스의 음악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이나 즐거움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부분이 영화가 지닌 메시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감독은 트와이스에게 OST에서 부를 곡을 먼저 제안하지 않고, 영화에 수록될 곡들을 들려준 뒤 가창할 곡을 직접 선택하도록 맡겼다. 트와이스와 ‘테이크다운’의 만남은 결국 감독의 선택이 아닌, 트와이스의 결정으로 이뤄졌다. 협업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트와이스의 곡 ‘스트래티지’ 역시 영화에 삽입됐다. 일련의 과정은 트와이스의 소속사인 JPY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협의를 통해 글로벌 활동을 함께 펼치는 리퍼블릭 레코드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몫을 했다.  

트와이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빌보드가 30일(한국시간) 발표한 주간 차트 예고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앨범이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의 8위로 처음 진입했다. OST 앨범으로는 올해 가장 높은 성적이자, 첫 톱 10 진입이기도 하다. 영화의 인기가 전 세계로 확산한 만큼 OST의 인기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돌풍의 기세에 힘입어 트와이스는 오는 11일 4번째 정규 앨범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발매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와이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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